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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일 일일 확진자 7월 들어 최다인 76명 발생

내륙 보건소와 프레이저 보건소 대부분을 차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을 고비로 살금살금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불안감을 불러 일으킨다.

 

20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일일 확진자가 76명이 나왔다. 7월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 수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내륙보건소가 3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 인구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더 위험한 상황이다. 다음이 프레이저보건소로 27명이고, 밴쿠버해안보건소는 9명이었다. 밴쿠버섬 보건소는 3명이 나왔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BC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총수는 1763명을 유지했다.

 

백신 접종률에서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0%, 그리고 2차 접종률은 54.4%를 기록했다. 성인만 보면 1차 접종률이 81%, 2차 접종률이 57.8%에 이르렀다.

 

BC주에서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 건 수는 623만 3656회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124개국으로 확산됐고, 3주 안에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렇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의 주류가 되면서 새 확진자 중 75%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국가들 중에 백신 접종률 상위 국가인 영국과 이스라엘 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은 1회 접종률이 63%, 2회 접종률이 58%이고, 영국은 69%와 54%, 미국은 56%와 49%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21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에서 영국이 3만 9538명으로 인도나,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보다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은 1400명 대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를 다시 도입한다는 정부 입장이다. 특히 백신 맞고도 감염이 되는 돌파 감염자 수가 이미 초기 백신 접종자들의 백신 효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부스터샷이라 불리는 부스터샷을 고려하고 있다.

 

BC주도 이스라엘처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초기에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지만, 언제 다시 폭증 할 지 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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