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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BC트랜짓과 트랜스링크 모두

트랜스링크 연간 월정액 절약액 687달러

 

BC주 정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교통비를 면제해 줘 서민 가정의 경제를 돕겠다고 밝혔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9월 1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가 BC트랜짓(BC Transit)이나 트랜스링크(TransLink)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고 9일 발표했다. 트랜스링크는 5세 미만 어린이에 한 해 무료로 탑승을 할 수 있다.

 

호건 수상은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각 가정이 보다 더 경제적 여유를 갖게 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보다 더 청정하고 낮은 탄소배출을 유도할 수 있는데, 바로 이번 겟온보드(Get on Board) 프로그램이 다음 세대들에게 대중교통을 애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트랜스링크 월정액은 57달러인데, 이번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데 됨으로써 1년에 687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BC트랜지의 경우도 한달에 평균 35달러 정도 지출하는데 연간 420달러까지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BC주의 NDP 정부는 2020년 총선 공약으로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대중교통 이용 공약을 들고 나왔었다. 이후 각 자치시들이 동의를 하면서 올 초에 9월부터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다고 이미 예고 한 바 있다.

 

주정부는 이번 무료 대중교통 탑승의 혜택을 보게 될 BC주의 12세 미만 어린이 수가 약 37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많은 서민 가정이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12세 어린이가 트랜스링크 요금 게이트가 있는 스카이트레인이나 시버스, 그리고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요금을 지불하는 보호자가 동반해 요금을 지불하고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보호자는 최대 4명의 어린이까지 함께 통과할 수 있다.

 

반면 6세에서 12세 어린이가 BC트랜짓을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로 신분확인을 할 필요가 없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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