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ck_000012840835Large-e1432044086775-878x494.jpg

차량에서 개봉된 주류 발견되거나 스쿨 존 적발 경우도

 

            

스마트 폰이 일반화된 이후 ‘운전 중 핸드폰 사용(Distracted Driving)’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오랫동안 도로의 최대 위험 요소는 음주 운전이었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할 때 ‘핸드폰 사용은 유동 인구가 많은 낮 시간에도 많이 발생하는 반면 음주 운전은 대부분 도로 위가 한산한 밤 시간에 일어난다’는 점이 자주 거론되며 ‘핸드폰 사용이 더 위험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 주, 애보츠포드 경찰(APD)이 “아침 8시와 저녁 5시 사이에 적발되는 음주 운전자가 늘고있다”고 발표했다.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대변인은 “올해 첫 두 달 동안 음주 운전자 1/4이 이 시간 대에 적발되었다. 대낮에 적발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음주 차량의 적발 지점이 학교와 가까운 경우도 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애보츠포드 지도에 학교들을 표시하고 음주 운전자들의 적발 지점들을 표시하면 그 심각성이 명확하게 들어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또 “음주 운전이라고 하면 대게 펍이나 바에서 술을 마신 후 귀가 중일 거라 생각하지만, 차량 안에서 개봉된 술병이 발견된 경우도 많다.

 

올 2월 중 적발된 사람들 중에는 무려 40%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위험성이 높았던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평일 오후 1시 즘 스쿨존(School Zone)에서 80 km로 주행한 차량이 적발되었는데, 차 안에서 개봉된 상태의 럼(Rum) 주가 발견되었다.

 

운전자는 40대 여성이었다”고 설명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897 캐나다 캐나다인 "주거지나 주변 소음 점차 심해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8896 캐나다 다음달부터 BC 최저시급 16.75달러 인상 꼭 기억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8895 캐나다 이비 주수상, 무역사절단과 한국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8894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도시 - 셔브룩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8893 캐나다 BC주, 경제적으로 건강한 음식 사먹기도 힘들 정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8892 캐나다 해외 평통에도 코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8891 캐나다 이민 첫 2년 저소득자 중 동아시아인 가장 많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8890 캐나다 밴쿠버 한인단체장들 물갈이냐, 고인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8889 미국 5월부터 마이애미-올랜도 행 고속철 티켓 판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8 미국 '중국 공포증' 가진 디샌티스, 중국 영향력 차단 시동 걸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7 미국 플로리다 대학 장학금 수혜 요건, CLT 테스트 추가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6 미국 공화당 주도 플로리다 주의회 1170억 달러 예산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5 미국 디샌티스 주지사 "성 이데올로기 연구? 버클리로 가라!"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4 미국 플로리다 중고교 등교시간 늦춰진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3 미국 연방 판사 "18세~20세 권총 판매 금지는 수정헌법 위반"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2 미국 '즉각 추방' 해제 불구 남부 국경 입국자 절반 줄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1 미국 디샌티스-디즈니 기싸움 점입가경...본격 소송전 돌입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0 미국 플로리다 주의회서 '학부모 교육권리법' 확대 법안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79 미국 합법적 신생아 유기 '베이비 박스', 플로리다에도 생길까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78 미국 플로리다 주 의회, 전면적 이민 단속 법안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