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침 프놈펜 시내 거리를 활보하는 사자의 모습이 포착됐다▲16일 아침 프놈펜 시내 거리를 활보하는 사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6월 캄보디아 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프놈펜 시내 중국인이 기르던 ‘반려 사자’. 이 사자는 당시 야생동물 보호 단체가 따크마오 산 야생동물 보호센터로 데리고 갔다가, 규정을 잘 지켜서 기르는 조건으로 다시 프놈펜 시내 중국인이 사는 집으로 돌려보냈었다.

 

그러나 지난 8월 16일 아침 프놈펜시 벙깽꽁1 지역에서 끈이 풀린 채 뛰어다니는 사자의 모습의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사자는 306번 도로를 활보하고 있었다. 한 SNS유저 Stephen Higgins는 사자 사진과 함께 ‘이것이 바로 도시 한 가운데서 사자를 키우지 못하게 하는 이유이다. 이렇게 프놈펜의 거리를 마음껏 뛰어다니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올려 납득할 수 없는 사자 사육 상황을 지적했다. 이날 아침 거리를 돌아다니던 사자는 잠시 후, 주인에게 붙잡혀 집으로 되돌아갔다.

 

지난 6월 이 사자가 중국인 집으로 돌아가게 될 수 있었던, 훈센 총리의 개인적인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훈센 총리는 사자가 사는 집에 적절한 울타리를 만드는 조건으로 주인이 동물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소유주 Zhai Xinjiang은 ‘사자와 안전을 위한 적절한 기술, 생활환경의 기술 표준과 관련된 조건 충족 약속 계약’을 체결하며 사자를 돌려받았었다./정인휴 번역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380 몽골 시장이 자동차 도로 이용료 관련 내용을 재검토하여 법적으로 해결할 것을 표명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9 몽골 공영 방송 법 통과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8 몽골 스타트업 사업가들을 공개 투자 자금 모집을 위한 기회 마련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7 몽골 항공 분야의 수익이 14% 증가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6 몽골 어요톨고이 광산의 세로형 광구 채굴 시작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5 몽골 부가세법 개정안 상정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4 몽골 형법 개정안 심의 진행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3 몽골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205억 투그릭을 지출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2 몽골 몽골이 “회색 리스트”를 벗어나는 데에 미국이 지원 의사 밝혀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1 몽골 자동차 도로 이용료 인상 관련 안건을 임시 시의회에서 재심의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19.12.17.
8370 몽골 국회의원 선거를 소, 대 선거구 제도로 진행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9 몽골 자동차 도로 이용료를 5배 인상하는 결정을 취소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8 몽골 공무원 시험 합격자 1,116명이 공무원 인사 관리 정보 사이트에 등재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7 몽골 Joseph Borrel: 유럽과 아시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동반관계를 실천할 때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6 몽골 D.Batbayar가 21헥타르 토지를 30억 투그릭에 “매각”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5 몽골 총리가 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압박, 뇌물 사건에 대하여 공개 신고할 것을 권고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4 몽골 대형 26개의 선거구에서는 같은 당의 후보들이 서로 경쟁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3 몽골 국민주 배당금을 배분하도록 요구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2 몽골 학교 인근에서 가스, 접착제, 주류, 담배 판매 금지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
8361 몽골 D.Sumyabazar: 내년에 형석 사업 상정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