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캐나다 의회에서 지정한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of Truth and Reconciliation)에 대해 논평하며, “더 많은 생산성”이 필요하므로 9월 30일을 주 공휴일로 만들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연대퀘벡당(Quebec Solidaire)의 가브리엘 나데우 뒤부아(Gabriel Nadeau-Dubois) 지도자는 트위터를 통해 르고 주총리의 언급이 매우 안타까우며, “더 많은 생산성”이라는 이유는 매우 구시대적인 관점이고 원주민들은 추모의 날을 가질 자격이 있고 사람들은 쉴 수 있을 때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연대퀘벡당은 지난 23일 퀘벡주 자유당과 함께 9월 30일을 기숙학교의 생존자들과 그 가족을 기리고 해당 시설에서 사망한 아이들의 추모일 기념하는 날로 인정하자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주정부의 하원의원인 사이먼 졸린 바레트(Simon Jolin-Barrette)은 이 동의안의 채택을 거부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도미니크 앙글라드(Dominique Anglade) 대표는 모든 것을 기본 논리로 전략 시킬 수는 없다며, 기념과 화해가 생산서 더욱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퀘벡당 멤버인 마틴 우엘렛(Martin Ouellet) 의원은 “주총리 측의 인본주의에 관한 생각이 없는 기본적인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진실과화해위원회(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의 행동 촉구 중 하나에 따라 이를 휴일로 지정했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매니토바주, 노스웨스트 준주와 같은 일부 지방과 준주들도 이를 따랐다.

 

하지만 퀘벡주와 온타리오주는 이 아이디어에 반대했다.

 

캐나다 원주민 여성협회(Native Women’s Association of Canada)는 보도자료에서 이날을 전국적으로 똑같이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아 “공식적인 인정의 부족”이 되고 있다는 점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해당 협회의 회장은 모든 캐나다 시민들이 기숙학교의 유산과 원주민들과 캐나다 시민 사이의 관계에 대해 성찰하는 것은 명백히 진실과화해위원회의 의도였으며, 이렇게 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연방정부는 진실과 화해의 날이 모든 주와 준주에서 화해를 주제로 교육 및 인식 활동을 제공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스티븐 길볼트(Steven Guilbeault)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은 많은 주와 준주가 이날 행사를 조직하기로 결정했지만 모든 주가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이 아니며, 첫 해에는 모든 주가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모든 주가 나중에는 같이 이러한 결정을 따라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록 9월 30일이 전국적으로 공휴일로 여겨지지 않더라도, 일부 기업들은 해당 추모일을 위해 문을 닫기로 결정을 내렸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AiQwPQXsAAF0PS-696x464.jpg (File Size:41.2KB/Download:4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17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vs 월트 디즈니 '기싸움', 누가 이길까?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4.
7916 미국 플로리다 의회, '저가 주택기금 1억 달러' 전용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3.
7915 캐나다 곰들이 내려오는 봄철... 음식물 쓰레기 잘 관리해야 비극 막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3.
7914 캐나다 BC 2월 마약 오남용으로 인한 죽음 17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3.
7913 캐나다 북미 최초 밴쿠버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3.
7912 미국 플로리다 주택 소유자들, 모기지 상환에 '허덕허덕'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2.
7911 캐나다 최종건 외교부 차관, 11일 캐나다 의원 대표단 면담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2.
7910 캐나다 노스로드 BIA, 버나비 상공회의소와 발전방안 모색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2.
7909 미국 올랜도 프리폴 놀이기구 회사, 주정부 '안전법 개정' 환영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1.
7908 미국 미 국무부, 4월부터 여권에 제3의 성 'X' 표시 허용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1.
7907 미국 "풋볼 경기 전 기도 부적절" 항소한 플로리다 기독 학교 패소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0.
7906 캐나다 연방, 주택가격 잡기 위해 강력한 정책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9.
7905 캐나다 BC주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대신 주간 자료 발표로 대체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9.
7904 미국 드샌티스 "디즈니에 특혜 주던 시대는 끝났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8.
7903 미국 바이든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 비축유 방출" 발표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8.
7902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2022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오프라인) 참가자 모집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8.
7901 캐나다 <세자매>, 가족이란 이유로 묵인했던 상처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8.
7900 캐나다 내년 세계한상대회,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8.
7899 캐나다 포코 살인사건 희생자 한인으로 추정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7.
7898 캐나다 8일부터 식당 갈 때 백신 카드 필요 없어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