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mYzafKpk_227ae86440f7f372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도 975명

밴쿠버해안보건소 최다 인원 발생

전국적으로도 최다 기록 갱신 중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최초로 BC주에서 1일 확진자 수가 2000명 대에 진입하며 점차 악화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23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새 확진자 수가 2046명을 기록했다. 연이어 3일째 최다 기록을 갈아엎고 있는 셈이다. 지난 21일 1308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22일 1474명으로 늘어나며 최다 기록을 세워왔다.

 

이로써 BC주의 누적확진자 수는 23만 1117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이날 누적 인원으로 975명이 됐다. 이틀 전인 21일 756명에서 219명이 추가됐다. BC주는 2일간 3520명의 새 확진자 중 오미크론 확진자 비율은 6.2%에 불과하다. 미국은 오미크론이 최근 신규감염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새 확진자의 73%나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BC주에서는 전체 확진자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주종이 아닌 셈이다. 오미크론이 현재 BC주의 확진자 급증세에 어느 정도 기여는 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급증세에 대한 다른 설명이 보건당국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명이 나왔다. 지난 21일 1명, 22일 6명 등 그 수는 들쑥날쑥 하는 모양세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10명이 됐다. 

 

22일 기준으로 전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4465명을 기록했다. 각 주별로 보면 퀘벡주가 6361명, 온타리오주가 4383명, 그리고 BC주가 1528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알버타주가 1346명 등 4개 주가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연이어 1만 명 이상을 돌파하면서, 22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최다 국가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450명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났지만 캐나다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22일 28명이 전국적으로 사망했는데, 온타리오주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BC주가 6명, 알버타주가 5명, 그리고 퀘벡주가 마니토바주와 같이 2명씩을 기록했다.

 

한국은 23일 0시 기준으로 69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도 63명이나 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캐나다 출발인 경우가 최근 1주일만 두고 볼 때 18일에 1명, 20일에 3명, 21일은 4명(1명 캐나다 국적), 23일에만 캐나다 2명 등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는 날에는 매번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으로 가는 캐나다 출발 한인들 중에 상당수가 확진자로 확인이 된 셈이다. 이는 다시 캐나다 내 한인사회에도 코로나19가 이미 많이 확산돼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37 캐나다 "우리에게도 뜨거운 청춘이 있었다." 밴쿠버중앙일.. 17.06.23.
7536 캐나다 퍼스트스텝스, 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밴쿠버중앙일.. 17.06.24.
7535 캐나다 캐나다 기업 우수한 한인 인재 관심 ↑ 밴쿠버중앙일.. 17.06.24.
7534 미국 애틀랜타 연준 “소형은행 규제 완화” 뉴스앤포스트 17.06.25.
7533 미국 한국기업이 LA에 마천루 건설 file 뉴스앤포스트 17.06.26.
7532 미국 델타-대한항공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 체결 file 뉴스앤포스트 17.06.26.
7531 미국 美국민 여행비 증가세로 반등, GDP는 감소세 file 뉴스앤포스트 17.06.27.
7530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되도 안 하는 것이 상책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9 캐나다 BC 주의회 개원, 자유당 정부 풍전등화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8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총격범” 장난전화에 승객 대피 소동 CN드림 17.06.27.
7527 캐나다 5월 물가 전년대비 1.3% 상승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6 캐나다 밴쿠버 사상 가장 비싼 주택 판매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5 캐나다 한-중-일 가요 경연대회 밴쿠버서 개최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4 캐나다 BC주의 흑곰 출현 빈도 크게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3 캐나다 캐나다데이 특별 시민권 행사 전국에서 거행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2 캐나다 소리 없이 불게 타는 저녁 노을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1 캐나다 주총선 재선거 1년 이내 가능성 높아 밴쿠버중앙일.. 17.06.27.
7520 미국 뉴욕 할렘에서 열차탈선 30명 중경상 뉴스로_USA 17.06.28.
7519 미국 ‘웜비어 비난’ 美교수 후폭풍 뉴스로_USA 17.06.28.
7518 캐나다 BC 야당들, 신임투표 전 입법 결사반대 밴쿠버중앙일.. 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