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문화, 여객서비스 문화를 배워야.jpg

 

겨울에 가장 불편한 환경은 대중교통이다. 창문에 성에가 끼었고, 승객들의 발은 흙투성이이며, 추운 환경에서 정류장 10곳, 심지어 2곳까지 가려면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점에서 버스와 트롤리버스는 깨끗해야 하지만, 반대로 오래전부터 하수의 '광산'이었다. 여기에는 시민의 역할도 포함한다. 
최근 버스 좌석에 타고 있던 젊은 여성 2명이 다리를 뻗고 깨끗한 좌석 커버를 오염시키는 사건이 발생해 온라인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그것은 단지 홍보용이었지만, 오늘날 21세기 대중교통 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런 오랜 자세는 국민의 의식과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 
혼자 버스에 탄 것처럼 시끄럽게 통화하는 것부터 서로 다투는 것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화는 바닥이다. 좌석이 깨끗하든 더러우든 상관없고, 노인과 젊은이는 발로 걸을 수 있고 쓰레기통처럼 보일 수 있다. 심지어 어린이들도 사탕 포장지를 버스 안에 버리고 친구들이 버스에 쓰레기를 버리라고 격려할 수 있다. 껌, 사탕 포장지, 음료수병, 마스크가 이렇게 나오는 걸 보면 역겨운 모습이다. 원래 버스 문 앞에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쓰레기통과 사탕 포장지를 쓰레기통에 버리기보다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 대중교통의 오물이 의심될 때 대중교통 문화가 시작되는데, 운전자를 비난하기 전에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남에게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다른 사람의 일을 존중하고 가치 있게 여겨야 한다. 
통행금지 기간에는 대중교통이 사실상 비어있었고, 한동안 위생도 열악했다. 직원들이 하루에 두 번 버스를 청소하고 소독도 잘했다. 다만 일과 생활이 일상화되고 수도권의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소독팀과의 소독에 차질이 생겼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다. 
버스 운전기사들은 일주일에 세 번 버스 커버를 세탁한다. 블루버스 회사의 준진-TPP-4 노선의 대중교통 운전기사 O.Gantumur는 "겨울철 버스 청소가 가장 힘든 작업이다. 우리는 저녁에 차고지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운다. 탄산음료와 사탕 포장지는 말할 것도 없고 사용한 마스크도 우리가 처리한다. 버스에는 술병도 있으며, 아침에 좌석 커버를 세탁하고 청소하지만, 발로 더럽혀지고, 승객들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다리를 뻗는다. 때로는 침을 뱉기도 한다. 우리는 요구하고, 싸우지만 소용이 없다. 우리는 일주일에 세 번 버스 시트커버를 세탁하고 저녁에는 젖은 채로 청소한다. 낮에는 청소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공동체와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10년 넘게 대중교통에서 일하고 있다. 실제로 대중교통 이용객에 대한 요건은 '승객은 대중교통 물품을 조심해야 한다.'라는 것과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반대이다. 전문가들도 모든 버스정류장이 청소가 많이 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문 검사기관이 대중교통의 위생환경을 감시해야 한다. 다만 국민의 불만과 제안이 있을 때만 지켜본다는 설명이다. 
인구 160만 명의 울란바타르에서는 929대의 대형 버스가 대중교통을 운행하고 있다. 대도시 주민들이 태도를 바꾸고 서비스 문화를 배울 때다. 
[news.mn 2021.12.3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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