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계속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도 같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몬트리올 병원의 직원들 사이에서도 확진 환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캐나다 맥길대 헬스 센터(MUHC) 관계자들은 직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몬트리올 종합병원과 로열빅토리아 병원 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최소 20명이며, 두 기관에서 일하는 77명의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해당 안내문에는 “이러한 양성 사례의 대부분은 내부가 아닌 외부를 통해 감염된 것이지만, 일부는 직원을 통해서 전염되었다”라고 나와 있다. 또한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과의 접촉으로 격리 중인 의료 종사자가 50명이 넘었다.

 

지난주 캐나다 맥길대 헬스 센터 관계자들은 영상 브리핑에서 내부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직원들에게 경고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3일 동안 22건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7건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이 있다.

 

이 모든 것은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중들에게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를 고려하여 관리 시스템을 압도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 후에 나온 것이다.

 

두베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지난 2년 동안 끔찍한 시간을 보냈고, 그것이 우리가 인력이 부족한 이유이다.”라고 발표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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