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지난 12월 5차 확산이 시작된 이후 퀘벡주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해당 수치가 “매우 높다”라고 언급하며, 해당 자료는 주 정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앞선 1~4차 확산 하는 동안 감염된 사람들까지 더하면 퀘벡주 인구 중 40%가 코로나19에 감염됐었고, 지난 2년 동안에는 적어도 50% 이상의 퀘벡 주민이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100만 명에 가까운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주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몇 주 동안 단계적으로 규제를 해제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마스크 의무 착용과 백신 여권 제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규제가 3월 14일까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재개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앨버타주와 서스캐처원주와 같은 주는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중단했지만, 공중보건국장은 3월 중순까지는 퀘벡주에 해당 제도를 계속 유지하고 주 내 코로나19 상황과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퀘벡주는 코로나19로 31명이 추가로 사망했지만, 32명의 환자가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178명의 환자가 178명의 환자가 입원했고 210명이 퇴원했다고 밝히며, 현재 2,348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환자실에 171명이 있었는데, 이는 7명의 환자가 감소한 수치이다.

 

퀘벡주 정부 의료기관인 INESSS은 입원 환자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감소 속도는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발표하며, 확산과 관련된 입원 건수가 정체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주 정부는 식당에서의 식사 금지와 같은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2주 안에 코로나19관련 입원 환자가 하루 9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중환자실에 있는 130명을 포함하여 환자는 그때까지 약 1,6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보건당국이 환자 발생 추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고, 규제 완화로 인해 입원 환자가 증가할 수 있지만, 의료 체계가 이를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당국은 BA. 2로 명명된 신종 오미크론 변이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 의사인 진 롱틴(Jean Longtin) 박사는 기자들에게 새로운 돌연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성이 약 30% 더 높다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J-RSToWYAIPDeO-696x392.jpg (File Size:31.5KB/Download:1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777 캐나다 어린이 놀이터, 약물 중독자들의 놀이터? 밴쿠버중앙일.. 17.03.18.
7776 캐나다 리암 니슨 영화, 앨버타 촬영 거부 밴쿠버중앙일.. 17.03.18.
7775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5위, 서울 76위 밴쿠버중앙일.. 17.03.18.
7774 미국 韓래퍼, 美입국거부 논란 file 뉴스로_USA 17.03.19.
7773 미국 ‘귀여운 방해꾼들’ NYT 최고 반향 file 뉴스로_USA 17.03.19.
7772 미국 ‘멕시코 장벽’비용 150억 달러 전망 file 뉴스로_USA 17.03.20.
7771 캐나다 캐나다 퍼레이드 한인 힘 모을 때 밴쿠버중앙일.. 17.03.21.
7770 캐나다 밴쿠버 3월 평균 렌트비 보합 밴쿠버중앙일.. 17.03.21.
7769 캐나다 밴쿠버공항 세계 13위, 인천 3위 밴쿠버중앙일.. 17.03.21.
7768 캐나다 버나비 아파트 조합 임원 횡령 조사 밴쿠버중앙일.. 17.03.21.
7767 캐나다 밴쿠버, 창업하기 좋은 도시 국내 1위 밴쿠버중앙일.. 17.03.23.
7766 캐나다 BC PNP 대상자 외국인 취득세 면제 밴쿠버중앙일.. 17.03.23.
7765 캐나다 플레이돔 22-26일 오픈 밴쿠버중앙일.. 17.03.23.
7764 캐나다 밴쿠버 패션 위크 개막 밴쿠버중앙일.. 17.03.23.
7763 캐나다 1월 소매 매출 2.2%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3.23.
7762 캐나다 BC 자유당 세금으로 광고, 피소 당해 밴쿠버중앙일.. 17.03.23.
7761 미국 反인종차별 영화 ‘빈센트 후’ NYU 상영 file 뉴스로_USA 17.03.25.
7760 미국 美비자심사 대폭강화 file 뉴스로_USA 17.03.25.
7759 미국 오바마케어 트럼프에 카운터펀치 file 뉴스로_USA 17.03.27.
7758 미국 한국민들, "이게 나라냐"에서 "이게 나라다"로 자존감 회복 file 코리아위클리.. 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