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간 편도 3달러~3.5달러, 추후 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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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4 익스프레스'에 26일 개통한다는 전광판 메시지가 있다.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중앙플로리다 주민들의 숙원이던 'I-4 익스프레스(I-4 Express)' 도로가 공사 7년여 만인 26일 개통한다. 도로 완공에는 총 24억 달러가 투입됐다.

플로리다 교통부(FDOT) 제시카 오타비아노 대변인은 21일 성명에서 I-4 익스프레스 레인이 26일 오전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험운행' 기간 운전자는 동쪽(데이토나) 방향 최대 3.50달러, 서쪽(탬파) 방향 최대 3달러의 요금을 내야한다.

교통 혼잡도와 거리에 따라 요금은 달라진다. 가령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요금이 높고, 적은 시간대는 낮다. 통행료는 각 출입구마다 미리 전광판에 표시된다.

시험운행기간이 지난 후에는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액수와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료 차선은 오렌지의 커크먼 로드 부근에서 세미놀의 스테이트 로드 434 동쪽까지 이어지며, 콘크리트 벽에 의해 일반 I-4도로(무료)와 구분된다. I-4 익스프레스는 양 방향으로 각각 10개의 출입구가 있다.

유료 차선은 플로리다 선패스 또는 트랜스폰더 등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며, 현찰로는 통행할 수 없다. 전구간을 무단으로 달릴 경우 최소 25달러의 벌금 통지서를 받게 된다.

FDOT는 운전자들을 위한 웹사이트인 i4express.com/plan-your-trip를 개설해 I-4 익스프레스 차선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메트로 올랜도 아팝카 441도로 지점과 샌포드 I-4구간을 잇는 429 확장 공사(23마일)는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메트로올랜도는 429와 417 벨트웨이로 둘러 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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