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별] 콘웨이 지역 '폭등' 선두주자... 패러모어 지역만 떨어져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불붙은 플로리다 주택시장과 팬데믹 이후 입주자들의 대거 유입으로 올랜도 지역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랜도의 임대료는 지난 1년간 미국의 선벨트(기후가 따뜻한 남부 지역)에 있는 어떤 도시보다 가파르게 올라 연간 상승률 24.3%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 전국 평균 임대료 13%의 두배 가까운 수준이다.

아파트 렌트비 상황을 조사하는 '렌트헙닷컴(Renthub.com)'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메트로올랜도 렌트비 상승 현황을 지난 1월 29일 업데이트 했다. 렌트헙닷컴은 오렌지, 세미놀, 레이크, 오시올라 카운티 지역의 우편번호별로 렌트비 중위값을 파악했다.

전체 가격의 평균을 내는 '평균값(mean)'과는 달리, '중위값(median)'은 가격 순서대로 99채의 아파트값을 나열했을 경우, 50번째 아파트값을 말한다. 사회통계분야에서는 하위 그룹과 상위 그룹 간의 편차가 현격하게 클 경우, 평균값보다는 중위값을 경향성 파악에 더 적절한 것으로 여긴다.

렌트헙닷컴의 발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30개 우편번호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렌트비가 떨어진 곳은 32805(Parramore) 지역이다. 다운타운 인근의 이 지역은 오렌지 카운티가 슬럼화를 개선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기 시작한 지역으로, 1년 동안 350달러가 떨어졌다.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32812(Conway) 지역으로 1249달러에서 2171달러로 무려 922달러가 뛰었다.

다음은 우편번호별 아파트 상승 현황이다. 앞쪽 가격은 지난해 1월 가격이고, 뒷쪽 가격은 12월 가격이다.

32801(Downtown): $1,559에서 $1,863로
32819(Dr. Philips): $1,720 to $2,124
32812(Conway): $1249 to $2171($922)
32805(Parramore): $1,375 to $1,025(-$350)
32827(Lake Nona): $1,695 to $2,371
32804(College Park): $1,695 to $2,050
32789(Winter Park): $1,775 to $1,999
34787(Winter Garden): $1,910 to $2,120
32828(Alafaya): $1,860 to $2,155
32751(Maitland): $1,825 to $2,110
32818(Pine Hills): $1,730 to $1,767
34761(Ocoee): $1,949 to $2,155
32826(UCF): $1,795 to $2,060
32765(Oviedo): $1,810 to $2,090
32771(Sanford): $1,730 to $2,015
32750(Longwood): $1,810 to $1,999
32708(Winter Springs): $1,590 to $2,015
32746(Lake Mary): $1,850 $2,099
32707(Casselberry): $1,379 to $1,999
32701(Altamonte Springs): $1,249 to $1,692
34788(Leesburg): $1,564 to $1,690
34711(Clermont): $1,765 to $2,090
32159(Lady Lake): $1,499 to $1,790
32757(Mount Dora): $1,855 to $2,070
32726(Eustis): $1,499 to $1,730
34743(Buenaventura Lakes): $1,795 to $1,975
34747(Celebration): $1,595 to $2,050
34771(St. Cloud): $1,975 to $2,200
34758(Poinciana): $1,620 to $1,975
34741(Kissimmee): $1,375 to $1,950
  • |
  1. top.jpg (File Size:198.0KB/Download:1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57 캐나다 르고 주총리, 연방정부의 “긴급조치 발동” 반대 file Hancatimes 22.03.02.
1756 캐나다 퀘벡주, 지난해 1,400명의 환자가 병실 부족으로 응급실에서 사망 file Hancatimes 22.03.02.
1755 캐나다 퀘벡주, COVID-19 백신 여권 시스템 중단 file Hancatimes 22.03.02.
1754 캐나다 퀘벡주, 노인 거주지 관련 COVID-19 자가격리 규정 변경 file Hancatimes 22.03.02.
1753 캐나다 몬트리올, 새로운 임대주 등기부 프로그램 공개 file Hancatimes 22.03.02.
1752 캐나다 퀘벡주, 12~17세 청소년들에게 3차 COVID-19 백신 제공 file Hancatimes 22.03.02.
1751 캐나다 에어캐나다, 연방정부에 여행 관련 규제 완화 요청 file Hancatimes 22.03.02.
1750 캐나다 퀘벡주, 경찰력 강화를 위한 310만 달러 지원 발표 file Hancatimes 22.03.02.
1749 캐나다 퀘벡주, 5~11세 백신 접종 계속 장려하며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3.02.
1748 캐나다 퀘벡주, 봄방학 이후 교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file Hancatimes 22.03.02.
1747 캐나다 르고 주총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규탄 file Hancatimes 22.03.02.
1746 캐나다 몬트리올총영사관 로고 공모전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2.
1745 캐나다 버나비RCMP, 탈의실 도촬범 공개 수배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2.
1744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삼일절 메시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2.
1743 미국 올랜도 'I-4 익스프레스', 26일 새벽 역사적 개통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2.
1742 캐나다 캐나다 기준 금리 0.5%로 이전보다 두 배...집값 하락 전조등?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3.
1741 캐나다 밴쿠버의 103주년 3.1절 행사 한인회관에서 거행 file 밴쿠버중앙일.. 22.03.03.
» 미국 올랜도 지역 렌트비, 어느 지역이 가장 크게 올랐나?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3.
1739 미국 플로리다 주 의회 하원, '15주 낙태 제한' 법안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3.
1738 미국 이젠 부자들만의 별천지 디즈니 월드... 그래도 몰려드는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