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의 역사와 몽골 여성.jpg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의 역사는 1857년 3월 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미국 뉴욕의 한 섬유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첫 시위가 있고 난 뒤 거의 반세기 후인 1908년, 여성들은 그들의 권리를 위해 뉴욕에서 다시 행진했다. 사회민주 여성 기구의 촉구로 1만5,000여 명의 여성이 여성 평등을 지지하는 행진을 벌였다. 그들은 노동시간을 줄이고, 임금을 남성과 같게 유지하며, 아동 노동 착취를 막고,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기 위해 행진했다. 
1년 후, 이날은 여성의 날로 선포되었다. 1910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 여성 회의에서 세계 여성의 날이 기념되었으며, 클라라 젯킨이 이렇게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1911년 이래로, 이 휴일은 몇몇 유럽 국가들에서 기념됐다. 
몽골에서는 1955년 6월 8일 인민대표대회 주석단이 공휴일 및 경축에 관한 법령 제137호를 공포하였다. 그때부터 몽골인들은 공식적으로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1995년 어머니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대통령이 국제 어린이날에 여성의 날을 접목하는 법령을 발표하면서 국제 여성의 날이 폐지되었다. 이후 2003년 공휴일과 경축일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두 공휴일을 분리하였다. 
최근, 몽골 인구의 50.9%는 여성이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775만5,000투그릭으로 가구소득의 44%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으나 스스로 재정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운동가들은 최근 몇 년간 여성의 고용, 정치, 사회 참여가 늘었지만, 임금 불평등은 여전하다고 지적한다. 
[news.mn 2022.03.0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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