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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는 퀘벡주의 의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안을 상정했다.

 

퀘벡주는 지난 24일 인구에 따른 의석 재분배를 통해 의석을 잃을 위기에 처한 후 의회에서 퀘벡의 발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해당 법안은 퀘벡주의 의석수가 현재의 78석에서 77석으로 줄어드는 것을 막을 것이다.

 

또한 자유당 정부가 신민주당과의 연합에서 퀘벡주 의원 수를 보호하겠다는 협약을 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의회가 승인하면 헌법 개정안은 각 주의 의원 수가 지난 선거 이전보다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퀘벡주 인구 감소로 인해 다가오는 의석 재분배에서 의원을 잃을 수밖에 없었고 앨버타주를 포함하여 인구가 증가하는 다른 주에서는 의석을 얻는다. 한 주가 마지막으로 의석 재분배로 인해 의석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1966년이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퀘벡블록이 하원에서 주의 정치적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의석수를 조정하는 제안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여러 정부 부처에서 법안의 초안을 작성했지만 도미닉 르블랑(Dominic LeBlanc) 캐나다 내무부 장관은 “의석 배정과 선거구 재조정 과정은 우리 민주주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통해 하원은 캐나다 인구 통계학적 변화를 반영하고 모든 캐나다인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파블로 로드리게스(Pablo Rodriguez)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은 해당 법안이 “현실적”이며 “현재 퀘벡주에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0개의 독립적인 선거구 위원회가 의석 할당 후 선거구에 필요한 변경 사항을 보고한다. 위원회는 새 선거구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올해 말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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