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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지난 4월 한 달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6명이 사망, 14명이 부상당했다. 이외 가축 18마리가 죽는 등, 전국 18개 주의 각 지역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총 30건의 자연재해로 가구 101채가 부서졌으며, 512채가 훼손되었다. 솟 킴콜모니 NCDM 대변인은 사망자 6명과 18마리의 가축은 폭우 당시 나무 아래에서 일하거나 비를 피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희생자 6명은 각 프놈펜 3명, 번띠어이 미언쩨이 1명, 바탐방 1명, 그리고 시엠립에서 1명 발생했다.

 

4월부터 쏟아진 폭우는 강수량 50-100mm를 기본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우기는 2021년의 강수량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월부터 4월 캄보디아 신년까지 내린 비는 메콩강의 수위를 0.5미터가량 상승시켰으며, 이는 이전 건기에는 볼 수 없었던 수치이다. 정부는 내년 건기를 위한 농업 가뭄 방지용 물을 충분히 저장해 두었다고 전했다.

 

수자원부 찬 유타 대변인은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해수면 온도의 변화인 라니냐 현상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라니냐의 영향이 캄보디아 신년을 기점으로 천천히 감소하고 있으며, 열대성 저기압에 의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도 돌발 홍수를 겪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기에도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경우 캄보디아 역시 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KYR번역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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