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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비자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저유가 여파로 침체에 빠진 앨버타주 소비자들이 빚을 제때 못갚아 연체율이 크게 뛰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공개된 관련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주의 소비자 부채액이 1인당 평균 2만7천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소비자 연체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25%나 증가했다.  
또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새스캐쳐완주 역시 연체율이 14%나 급증했으며, 평균 부채액은 2만3천9백 달러로 집계됐다.
온타리오주의 평균 소비자 부채액은 2만1천달러 수준이었으며, 매니토바주가 1만7천9백달러선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소비자 신용 실태를 조사하는 '에퀴팩스 캐나다'는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주의 연체율 급증은 예상된 것”이라며 “석유산업 중심의 서부주 소비자들의 부채 실태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건실하다”고 지적했다.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국제 유가 하락 사태로 인해, 서부지역 석유산업계는 잇따른 감원과 신규 투자 중단 등을 단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파산 상담전문가는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집 모기지를 못갚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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