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지구 온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극단적인 기후를 더 자주 발생시키는 라니냐 기후 주기가 수개월 동안 또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국에서 6월5일에 폭우로 침수된 도로 (사진: AFP/TTXVN)
라니냐는 보통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형성되기 시작하지만 가장 영향력이 큰 시기는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종종 평균 이상의 강우량과 홍수가 발생한다.
WMO는 장기 라니냐 현상이 적어도 내년 8월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70%라고 말하였다. 일부 예측에 따르면 2023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 효과는 전 세계 날씨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지구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바다 온난화인 엘니뇨의 반대 효과가 있다.
WMO는 아프리카와 남미의 뿔을 황폐화하고 있는 극심한 가뭄이 모두 라니냐의 영향이라고 말하였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호주에 평균 이상의 강수량이 발생하고 있다.
이 현상은 또한 대서양에서 평균 이상의 허리케인 시즌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WMO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라니냐와 같은 자연 기후 현상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사범 대학교
정은 (Kim Anh)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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