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삼안 캄보디아 부총리와 팜민찐 베트남 총리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양국 우호 및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멘삼안 캄보디아 부총리는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와 팜민찐 총리를 예방해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은 아세안 최대 투자국이자 캄보디아 내 5대 외국인 직접투자국 중 하나로서 캄보디아 국제무역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경지역에서의 국방 및 안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멘삼안 부총리는 지난 50여년 동안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동행해온 역사를 언급했다. 특히 국가 발전과 폴폿 정권 타도에 대해 베트남의 범국가적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응우옌푸쫑 총비서는 수교 55주년과 캄보디아의 폴폿 정권 타도 45주년을 축하하며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우정의 해를 언급하며 양국의 오랜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팜민찐 총리 역시 캄보디아의 폴폿 정권 타도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 24일 열린 베트남-캄보디아 수교 55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전통적인 연대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우호관계가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