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홍콩뉴스◆

신속·정확 아침뉴스 2022년 9월 11일(일)

 

■ 0+7(자가의료감시) 청신호 많아진다

“감염사례가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입원환자, 중증환자, 병원수용 능력이 문제

 

병원당국 렁 박인 前국장은 “향후 몇 주 안에 0+7 격리조치로 전환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렁 박사는 “해외도착자 격리완화를 반대하는 강경 보수파가 있지만 당국의 지혜로운 결정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입원환자 수와 중증환자의 수, 그리고 병원 치료수용능력’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다.

 

■ 상무경제부 장관, 0+7 시행 표명

 

오는 11월에 세계 금융 정상회의가 홍콩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고 금융전문가, 펀드매니저, 경제 재무 전문가 등 1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상무경제부 에드워드 야우 장관은 “해외금융기관 고위간부들의 모임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고 전제하고 “해외 도착자 검역격리를 0+7(자가의료감시)로 시행 되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했다. “홍콩은 자유롭고 개방된 사회로 해외 금융정상회담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한편, 항공승무원들의 격리조치가 10일부터 완화되어 더 많은 항공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본, 인적, 물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야우 장관은 “정부는 경제발전과 공중보건 사이의 균형을 고려하고 격리조치를 점진적 완화를 고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대기오염 수치, “심각”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어제 10일 대기오염 수치가 평년보다 높아 ‘심각’한 상태에 도달했다  향후 며칠 간은 오염수치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덥고 강렬한 햇빛으로 스모그 활동이 강화되어 오존입자가 더 빠르게 형성되며 이산화질소의 형성을 촉진한다. 어린이, 노인, 심장 및 호흡기 질환자는 신체활동이나 야외활동을 최소화 해야 한다.

 

■ 코로나 의무검사 66곳 지정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9월 10일 정부는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 66곳을 지정했다. 의무검사 구역은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며 하수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보인 일부 구역이 지정된다. 의무검사를 위해 이동검사센터를 여러 곳에 배치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의무검사 명령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외 : 지난 3개월 동안 감염자:PCR, RAT 검사로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람) 의무검사는 PCR검사로 받아야 하며 RAT 검사결과는 간주하지 않는다.

 

 ▲코로나 의무검사 위반 시 : 기본벌금 hkd10,000

  -코로나 검사 통지(testing notices)를 받고 준수하지 않을 시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명령(compulsory testing order requiring within a specified time) 지정 시간검사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 문의 핫라인 : 전화 6275 6901(오전 9시~오후 6시)

 ▲ 66곳 리스트 :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0909.pdf

 ▲ 코로나 검사센터 https://www.communitytest.gov.hk/en/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9월 9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9,787건이 보고되었다. 

 

 ▲ 코로나 총 일일 지역감염 9,602건 (PCR 검사 2,277건 + RAT 검사 7,325건)

 -수입사례 185건 (PCR 검사 162 + RAT 검사 23건)

 (공항검사 81건+격리중 53건 나머지 의무검사)

 (36개국에서 해외유입 : 필리핀 28건, 영국 18건 포함)

 ▲ 치료 중 2,698명 ▲ 일일사망 사례 8건(남성2, 여성6 : 21세(백신미접종, 만성질환)-99세)

 

■ 오미크론 변이사례

 

10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오미크론 BA.2.12.1 변이감염이 5.7%, BA.4/BA.5 감염이 68.7로 나타났다.

 

■ 홍콩자살률 증가-15세미만 아동, 사상최고

 

작년 2021년도 15세 이하 어린이 자살률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자살예방센터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1명의 청소년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펜데믹으로 인한 학습장애가 부분적인 원인으로 지목했다. 15세 미만 자살률이 10만명 당 1.7명으로 증가해 전년 1.2명보다 증가했다. 15세-24세 자살률도 2020년 8.6명에서 9.3명으로 증가했다. 

 

■ 에르메스 중고 가방 강도, 징역 6년형

 

작년에 한 여성이 중고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hkd39만 상당가치의 에르메르 가방을 판매한다고 게시하고 구매자와 거래하기 위해 콰이청 산업빌딩 밖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구매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갑자기 복면을 쓴 남성 3명이 쇠막대를 들고 나타나 가방을 강탈해 달아났다. 이후 21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어제 10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2명은 무죄를 주장하고 풀려났다. 나머지 2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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