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First Lap).jpg

3세에서 6세 사이 자녀를 가진 학부모에게 자녀의 수영 강습 지원을 위해 제공하는 올 회계연도 두 번째 바우처 제공이 시작된 가운데 주 정부는 각 가정에 이 바우처 사용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사진 : Local Government NSW

 

‘First Lap Learn to Swimming’ 프로그램... Service NSW서 7월부터 제공

 

“자녀의 수영강습을 위해 제공되는 두 번째 바우처 사용을 권장합니다.”

지난 회계연도, NSW 주 정부가 3~6세 자녀의 수영 강습 지원을 위해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제공한 가운데 올 회계연도, 두 번째로 제공되는 바우처 사용을 권고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 중 NSW 주 정부가 소비 진작은 물론 각 가정의 엔터테인먼트를 장려하는 취지로 시행한 외식, 여행, 어린이 스포츠 활동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6월 30일로 1차 바우처 제공이 종료된 데 이어 올 회계연도 시작(7월 1일)과 함께 두 번째 바우처 제공이 시작된 상황이다.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NSW 주 각 가정이 사용한 ‘First Lap Learn to Swimming’ 바우처는 총 1,8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10월 2일(일), 라이드(Ryde) 소재 ‘Ryde Aquatic Leisure Center’를 방문한 도미닉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주 총리는 3세에서 6세 사이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두 번째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페로테트 주 총리는 “주 정부의 이 프로그램은 각 가정의 가계 재정 절약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70여 지원 계획 중 하나”라면서 “호주인들이 즐기는 수중 스포츠 안전과 생존 기술인 수영을 가르치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날 주 총리와 함께 한 앨리스터 헨켄스(Alister Henskens) 스포츠부 장관도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지금이 미취학 아동에게 수영을 배우도록 하는 가장 좋은 시기”라면서 “주 정부는 NSW 전역의 가족들이 이번 여름,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돋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NSW 서비스 및 디지털부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장관은 “Active Kids, Creative Kids, Dine and Discover NSW 바우처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가정이 First Lap 프로그램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면서 “수영은 호주인이 가진 DNA의 일부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은 자녀들로 하여금 이 중요한 생활 기술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해당 연령의 자녀를 둔 가정은 100달러의 바우처 1매를 받을 수 있으며, 주 정부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영강습 업체에 강습비로 지불할 수 있다. 이를 신청하는 학부모나 보호자는 자녀가 유효한 메디케어 카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 신청인은 NSW 주 거주자로, NSW 주 운전면허증, 메디케어 카드 또는 호주여권 등 성인 신분증 1개를 제시해야 한다.

바우처는 ‘Service NSW’ 앱이나 웹사이트(https://www.service.nsw.gov.au)에서 받을 수 있으며 또는 전화(13 77 8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두 번째 ‘First Lap’ 바우처 다수 사용 지역

(9월 말 현재까지. Local Government Area : 바우처 수 / 금액)

-Central Coast : 10,090매 / $1,008,621

-Blacktown : 9,442매 / $940,240

-Sutherland Shire : 7,491매 / $748,714

-Northern Beaches : 7,191매 / $718,322

-Lake Macquarie : 6,738매 / $672,776

-Wollongong : 6,381매 / $634,317

-Canterbury Bankstown : 6,234매 / $623,185

-Parramatta : 6,065매 / $604,060

-Penrith : 5,688매 / $568,767

-The Hills Shire : 5,612매 / $560,843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First Lap).jpg (File Size:75.5KB/Download:3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1 호주 배우 휴 잭맨, “호주의 공화제 전환, 불가피하다고 본다” 개인 의견 피력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50 호주 NSW 주 학부모들, 자녀 공립학교 등록 기피... 15년 만에 최저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9 호주 Google-Microsoft가 내놓은 AI 검색 챗봇, 아직 ‘완벽’하지 않은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8 호주 블루마운틴의 인기 여행 명소 중 하나 Zig Zag Railway, 조만간 재개통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7 호주 팬데믹 이후의 가격 성장, 지난해 시장 침체로 상당 부분 사라졌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6 호주 올 1월 호주 실업률, 전월 3.5%에서 계절조정기준 3.7%로 소폭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5 호주 하루 약 100만 달러에 이르는 SMS 사기, 방지할 수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4 호주 “학교 내 휴대전화 전면 금지, 학업 측면에서 학생에게 불이익 준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3 호주 올해 ‘Sydney Children's Festival’, 달링하버서 개최 확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2 호주 “더 오래도록 보고 싶게 만드는 흥미롭고 매력적인 공연... 아름답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41 호주 시드니 각 교외지역, 파트너 없이 홀로 거주하는 인구 비율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40 호주 인터넷-자본주의-왜곡된 진실... 이 시대에서 ‘풍자’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9 호주 호주 현지에서 태어난 이들, 대부분 이민자 그룹 비해 ‘만성질환’ 가능성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8 호주 임금상승 계속되고 있지만... “향후 몇 개월간은 인플레이션에 묻힐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7 호주 NSW 주 2022-23 회계연도 전반기 예산 검토... 적자 규모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6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이성간 데이트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5 호주 심각한 교사부족 상황... 사립학교들, 높은 연봉 내세워 공립 교사들 ‘유혹’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4 호주 NSW 주 경찰의 마약 관련 수색 대상, 청소년-원주민 비율 더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3 호주 모든 성인에 5차 COVID-19 접종 제공... 감염사례 없는 이들 대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2 호주 런던 자연사박물관 주관,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야생동물’ 이미지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1 호주 부동산 시장 침체 속, 주택가격 하락-상승한 광역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16.
6230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수복구와 대청소 주간 일요시사 23.02.10.
6229 뉴질랜드 아던총리 욕설파문 속기록, 옥션에 붙여 10만불 기부 일요시사 23.02.10.
6228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 사임 후임총리 '크리스 힙킨스' 당선 확정 일요시사 23.02.10.
6227 호주 시드니 거주자들, ‘삶의 만족도’ 회복 중... 생활비 고통은 ‘uncharted waters’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26 호주 시드니 학부모들, 자녀의 공립 Boys' High School 등록 기피 ‘뚜렷’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25 호주 COVID-19의 ‘세계적 공공보건 비상사태’ 선포 3년... 향후 바이러스 예상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24 호주 NSW 주 정부, 도박 산업 개혁 위해 향후 3억4천만 달러 투자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23 호주 호주 ‘민주주의 수준’ 평가... 8.71점으로 전 세계 167개 국가 중 15위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22 호주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3.35%로... 로우 총재, “추가인상 필요” 언급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21 호주 NSW 주 하이스쿨,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확대... 전년대비 60%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20 호주 ‘Hi Mum 사기’와 함께 구직자 노린 ‘Recruitment Scams’ 주의 필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19 호주 2023 Women's World Cup 개막 경기, ‘Stadium Australia’로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18 호주 NSW 경찰, ‘커뮤니티 온라인 포털’ 이용한 성폭력 신고 옵션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17 호주 2022년, 주택가격이 크게 치솟은 NSW 주 ‘tree-change’ 타운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16 호주 블루마운틴 카운슬, 일부 타운 및 관광 사이트 ‘유료주차’ 도입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15 호주 올해 ‘Australia's best beach’로 선정된 ‘SA3’ 지역의 주택가격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14 호주 캔터베리-뱅스타운, 불법 폐기물 투기 단속 강화... 적발 건수 크게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9.
6213 호주 연방 기술훈련부, ‘Australian Apprenticeships Priority List’ 업데이트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12 호주 텍스트 생성 인공지능 ‘ChatGPT’ 등장, 이를 활용한 학업 부정행위 ‘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11 호주 사립학교 학비 높은 광역시드니, 두 자녀 교육비 100만 달러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10 호주 재미로 보는 호주 이야기- 호주에 들어온 낙타, 건조한 지역에서 가치 입증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9 호주 심각한 도박 손실... NSW 주, 지난해 92일 만에 포커머신으로 21억 달러 날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8 호주 남부호주 ‘스톡스 베이’, 호주정부관광청 선정 ‘2023 최고의 해변’에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7 호주 2022년 출생한 NSW 주 신생아 부모가 가장 많이 선택한 이름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6 호주 2019-2022년 사이, 급격한 인구증가 기록한 교외-지방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5 호주 ABS 공식 소비자 물가, 지난 한해 7.8% 상승...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4 호주 주택가격 하락세 ‘둔화’... 일부 도시에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 추세 드러내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3 호주 NSW 경찰청, 주 전역서 가정폭력 가해 고위험자 대상의 합동작전 전개 file 호주한국신문 23.02.02.
6202 호주 “영주비자 처리 과정상의 문제로 임시 숙련기술 인력 이탈할 수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