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 Youtube

가을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새 확산이 시작되었다고 단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학기가 시작되고 대부분의 직장인이 여름휴가에서 돌아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지만, 학교에 다시 등교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확산세가 계속 지속되면서 이를 막기는 매우 취약한 점을 인정했다. 또한 지금까지 학교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6,000명이 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진화 추세를 감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폐수 감시 지표에서도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현재까지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확산으로 번질 것인지 또한 큰 확산세를 유지할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몇 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퀘벡주는 29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1,037명의 새로운 환자와 8명의 사망자를 발표했다. 입원은 44명 늘어 총 1,663명이었으며, 이들 환자 중 514명이 바이러스 때문에 입원했다.

 

한편, 3,861명의 근로자는 자가 격리 및 검사 결과 대기 등 전염병 관련 이유로 일선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공중보건국장은 이러한 코로나19 지표 상승에 대응하고 인플루엔자(독감) 확산도 같이 막기 위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일찍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5일 자부터 고령자 및 기타 위험 지역 주민은 진료소와 약국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동시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주 보건연구원은 앞으로 2주 동안 코로나19와 관련된 입원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부는 또한 아직 새로운 제한을 권고할 계획은 없지만,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다른 조처를 하도록 격려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Luc-Boileau-cpac-youtube-696x361.png (File Size:292.7KB/Download:3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797 캐나다 IMF, G8 국가 중 캐나다 성장율 높을 것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8796 캐나다 BC주민 72% "코로나대유행 이전에 비해 범죄와 폭력 증가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8795 캐나다 다시 연방총선해도 자유당-NDP 공조 소수 정부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4.
8794 미국 플로리다에서 '교육혁명'이 시작됐다... 전체 학생에 '장학금' 혜택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93 미국 플로리다에서 주정부 허가 없이 총기 소지 허용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92 미국 '13일의 금요일'이 불운의 날?...희석되는 '성금요일' 미신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91 미국 행동장애아동 치료에 알약 대신 비디오게임 효과 입증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90 미국 플로리다 중부 내륙서 공영 주택보험 가입 폭증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89 미국 "다비드 조각상은 포르노"?...FL 교실서 쫓겨나는 예술품들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88 미국 플로리다에서 '교육혁명'이 시작됐다... 전체 학생에 '장학금' 혜택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87 미국 상어 공격 당한 남성 "발가락 다 있나 세어봤더니..."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86 미국 플로리다, 사업체-보험사 상대 소송 어려워지나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85 미국 코로나 팬데믹 끝나자 미국 일부 대도시 인구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8784 캐나다 6월 1일부터 BC주 최저시급 16.75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8783 캐나다 다음주는 쓰나미 재앙에 대응하기 위한 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8782 캐나다 BC주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도 해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7.
8781 캐나다 연방 새해 예산안 재정적자 확대 국민 우려로 이어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5.
8780 캐나다 주정부, "주택, 투기 아닌 사람 사는 곳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5.
8779 캐나다 7월 1일부터 대중교통요금 2.3%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1.
8778 캐나다 치과보험, GST 환급 확대 연장 예산안에 반영 file 밴쿠버중앙일.. 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