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Xgcdxjal_320a86439fcdf814

[사진 제공 : 비트 인터렉티브]

 

26일 공연 모든 세대가 아울러 즐긴 한마당

낯선 크로스오버에도 3000석이 꽉 찬 인기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첫 한인 대규모 공연

 

한국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최근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포레스텔라의 첫 해외 단독 공연이 밴쿠버에서 많은 한인들의 호응 속에 성공리 마쳤다.

 

드림투어(Dreaming Tours Ltd.)가 주최한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밴쿠버 공연이 지난 26일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최대 수용 인원인 3000명에 가까운 관객이 입장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 LA 공연으로 첫 북미 공연을 가졌고 3000여 명이 왔다고 했으나, 리조트 앤 카지노 페창가의 좌석 수가 1200석인 것을 감안하면 그 수는 부풀려졌고, 이번 밴쿠버 공연 관객 수가 2배 이상 많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758783364_08QASGhg_182eb9ec4023384ebb58b146c7f3e69b1a206639.jpg

포레스텔라의 LA 공연 후 기념 촬영 사진 [사진 제공 : 비트 인터렉티브]

 

사진으로 봐도 끝이 다 보이고 폭도 좁은 LA에 비해 밴쿠버 퀸엘리자베스 공연장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고, 발코니석까지 폭도 훨씬 넓었다.

 

“K- 크로스오버” 라는 새로운 음악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포레스텔라는 지난 20일 LA에서 포레스텔라의 첫 북미 공연이자, 해외 단독 공연을 시작을 해 밴쿠버에서 2번째 공연을 했다.

 

포레스텔라는 챔피언을 시작으로 유명세를 가져다 준 보헤미안랩소디 등의 노래를 선사했고, 2시간의 공식 마지막 노래로 작년에 내놓은 싱글 앨범 수록곡인 유토피아로 노래로 불렀다. 이어 관객들의 앵콜에 호응해 또 다른 포레스텔라의 인기를 가져다 준 신해철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앵콜곡으로 선사하는 등 관객의 호응에 대답했다.

 

이번 포레스텔라 공연은 코로나19로 뜸했던 한국 유명 엔터테이너의 모처럼만의 밴쿠버 공연이 되면서, 그 동안 완성도 높은 대규모 공연에 목말라 하던 밴쿠버 한인사회에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맨 앞자리를 차지한 타민족 열혈팬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적극적으로 팬심을 보여줬다.

 

포레스텔라 멤버들도 밴쿠버가 너무 좋다며 1년 간 살아 보겠다는 등 밴쿠버 한인 팬들의 성원에 립서비스도 잊지 않았고, 꼭 다시 와서 공연을 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포레스텔라의 미주 투어는 이번 밴쿠버 공연에 이어 29일 뉴욕, 다음달 1일 달라스, 5일 애틀랜타 공연으로 이어진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677 캐나다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사진 찍던 운전자들, 무더기 적발 밴쿠버중앙일.. 16.04.21.
8676 캐나다 노스밴, 송전선 착륙 패러글라이더 3천여 가구 정전 시켜 밴쿠버중앙일.. 16.04.21.
8675 캐나다 메트로 시장들, '물 사용량 측정기 의무화'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4.21.
8674 캐나다 재개발 위해 벤 나무, 비판 소리 크다 밴쿠버중앙일.. 16.04.22.
8673 캐나다 한 달 앞당긴 산불 시즌, BC 내륙 지역 곳곳 불타 밴쿠버중앙일.. 16.04.22.
8672 캐나다 비치 음주 가능해 질까 - 득실 논쟁 커져 밴쿠버중앙일.. 16.04.22.
8671 캐나다 써리, 가택침입 강도 주인 찌르고 차량 훔쳐 달아나 밴쿠버중앙일.. 16.04.22.
8670 미국 北리수용, 반총장과 7개월만의 만남 file 뉴스로_USA 16.04.23.
8669 미국 유엔 ‘기후협정’ 175개국 서명…美 케리 장관 손녀딸 안고 서명 file 뉴스로_USA 16.04.23.
8668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사상 최대 적자예산 시대 열었다’ CN드림 16.04.26.
8667 캐나다 다운타운 롭슨 스트리트, 보행자 천국 되었다 밴쿠버중앙일.. 16.04.27.
8666 캐나다 써리 나이트 마켓, 태풍 상처 추스르고 올해 행사 준비 박차 밴쿠버중앙일.. 16.04.27.
8665 캐나다 스탠리 파크 출근길 트럭 사고, 큰 혼잡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27.
8664 캐나다 지난 해 BC주 입양률, 입양법 제정 이후 제일 높아 밴쿠버중앙일.. 16.04.27.
8663 캐나다 BC 캠핑장, "예약 신청 크게 늘어" 밴쿠버중앙일.. 16.04.27.
8662 캐나다 BC주 북부 그래니즐, 경찰 출동 현장 총기 발포 사망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27.
8661 캐나다 이색 가족 탁구 대회, 도전해 보세요 ! 밴쿠버중앙일.. 16.04.27.
8660 캐나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놀러가세요]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레고 전시회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4.27.
8659 캐나다 패툴로 다리 보수 공사, 29일(금)부터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4.28.
8658 캐나다 써리 인도계 커뮤니티, 18회 바이사키 퍼레이드에 모여 밴쿠버중앙일.. 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