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더데일-탬파도 10위권에...애틀랜타국제공항 448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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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대도시 국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다수의 총기들이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 공항내 총기 적발을 보도하고 있는 미국 유력 정치 전문잡지 '더 힐' 웹사이트 갈무리. ⓒ The Hill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주 대도시 국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다수의 총기들이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청(TSA)이 지난 1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올랜도국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압수당한 총기가 162정에 달해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국제공항(134정)이 9위, 탬파국제공항(131정)이 10위를 기록했다.

텍사스주 역시 3개의 공항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총기 적발 전국 1위는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으로 448정이 압수됐다. 이어 댈러스-포트워스국제공항 385정, 휴스턴 조지 부시국제공항 298정, 내슈빌국제공항 213정,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196정) 순으로 나타났다. 덴버국제공항(156정)과 오스틴-버그스트롬국제공항(150정)도 10위원 내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내 262개 공항에서 최소 1개의 총기가 적발됐다. 적발된 전체 총기수는 6542정으로, 이는 사상 최다를 기록한 전년도보다 570정이 더 늘어난 것이다. 여행객수로 따지면 11만6394명 당 1명꼴이다. 총기 88%가 장전돼 있었다.

항공기내 총기 반입은 불법이다. 총기 소지 허가증이 있는 승객이라도 휴대용 가방에 총기를 넣을 수 없다. 사전 신고 절차를 거쳐 총기를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으나, 이 경우에 장전되지 않은 총기를 잠금 장치가 있는 튼튼한 상자에 넣어야 한다.

휴대용 가방에 총기를 소지한 승객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탬파국제공항의 경우 지난 12월에 벌금을 최고 1만5000달러로 인상했다. 다른 벌칙으로 최대 5년간 사전신분증명제(TSA PreCheck) 자격 상실이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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