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243953102_5cVixh0C_a2692e49307ec739

2018년과 비교해 캐나다 출생 여부와 체류 신분별 고용증가율 그래프(연방통계청)

 

1월 노동시장 고용 약간 증가, 실업률 제자리 걸음

작년 9월 이후 꾸준하게 고용자 수 늘어나는 경향

BC주 실업률은 4.4%로 전달에 비해 0.3%P 늘어나

 

올해 첫 노동시장 상황이 고용이 증가하고 실업률은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양호하게 출발을 했지만, BC주는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다소 불안감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노동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실업률이 5%로 전달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반면 고용인원은 전달에 비해 15만 명이 늘어나 2003만 2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8% 증가률을 기록했다.

 

각 주별 실업률에서 BC주는 4.4%로 전달의 4.1%에 비해 0.3% 포인트가 높아졌다. 주요 주 중에 퀘벡주의 3.9%, 마니토바주의 4.2%, 사스카추언주의 4.3%에 비해서는 높았고, 온타리오주의 5.2% 알버타주의 6%에 비해서는 낮았다.

 

각 이민사회별로 보면 한인의 실업률은 8%로 아랍의 8.1%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흑인이 7.2%, 서아시아인이 5.8% 등이었다.

 

BC주는 총 인구 445만 5200명 중 노동참여 인구는 289만 7100명으로 전달에 비해 1만 5300명이 늘어났다. 이중 고용 노동자 수는 277만 700명으로 전달에 비해 7700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취업률은 62.2%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고용인구 증가에서 온타리오주가 6만 3000명이 늘어나 0.8%의 증가율을, 퀘벡주는 4만 7000명이 늘어나 1.1%, 그리고 알버타주는 2만 1000명이 늘어나 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의 고용 증가세는 작년 9월부터 시작해 꾸준하게 매달 늘어나는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 증가에는 비영주권 거주자의 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임시 거주 인구의 급증으로 50년 이내 가장 빠른 속도로 거주 인구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나지 않은 비 영주권자의 고용이 1월에 7만 9000명이 늘어 13.3%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연가 고용 증가율 2.8%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들 비영주권자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산업 분야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가 13.1%, 소매업이 12.3%, 숙박요식업이 11.2%, 의료건강사회복지 분야가 9.8%의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 상황을 나아졌지만 시간당 연간 임금 상승률은 2달 연속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작년 1월에 비해 1.42달러가 오른 33.01달러로 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4.8%의 상승률에 비해 한풀 꺾인 모습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37 미국 플로리다 지자체들, 뒷마당 닭 사육 허용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6 미국 플로리다 스쿨버스 '스톱' 사인 무시하면 벌금 225달러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5 미국 플로리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캠페인 이정표 세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4 미국 여름방학 시작… 플로리다 어린이 수영장 사고 요주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3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조지 아일랜드, 미국 '톱10 해변' 1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2 미국 대학 입학 소수계 우대 정책, 찬성보다 반대가 많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1 미국 미국 연간 물가 상승률 4%...2년여 동안 가장 낮은 수치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0 캐나다 주정부 인종 차별없이 모두 공평한 서비스 제공 위한 설문조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8929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 만명 돌파... 밴쿠버 시간 16일 정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8928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조지 아일랜드, 미국 '톱10 해변' 1위 file 옥자 23.06.16.
8927 미국 플로리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캠페인 이정표 세웠다 file 옥자 23.06.16.
8926 미국 여름방학 시작… 플로리다 어린이 수영장 사고 요주의! file 옥자 23.06.16.
8925 미국 허리케인 시즌이 돌아왔다... 메이저급 1~4개 전망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6.
8924 미국 미국 각 주들,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법 제정 서둘러 코리아위클리.. 23.06.16.
8923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폭풍 전의 고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8922 캐나다 한국서 전입 외국인 유령취급 14일부터 해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8921 캐나다 타민족 대비 한인에게 유달리 많은 혈액형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8920 캐나다 캔남사당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전통예술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5.
8919 캐나다 산불에 강풍까지 죽어라 죽어라 하는 캐나다 날씨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8918 캐나다 올 여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밴쿠버섬을 즐겨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