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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 주민에게 몸이 좋지 않을 때 일상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미생물학자이자 보건부의 전염병 관리 임상 전문가인 장 롱틴(Jean Longtin) 박사는 3일 기자회견에서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정부는 같은 날 기존에 유지하던 5일간의 자가 격리 권고도 철회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열이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있을 때는 기존에 유지하던 상식적인 접근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몸이 좋지 않을 때 직장과 학교를 쉬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모든 사람이  “도덕적 의무”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의료 시스템을 보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롱틴 박사는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처럼 몸이 좋지 않다면 밖에서 코를 훌쩍거리지 말고 집에서 쉬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백신 접종을 한 지 5~6개월 지났을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시 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독감 주사도 같이 권고했다.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이미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큰 확산이 일어나고 있으며 예년보다 더 이른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서 의료 시스템에 다시 과부하가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하며 이러한 백신 접종 권고의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상황
퀘벡주는 3일까지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944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보고했으며, 중환자실에 입어한 환자는 7명이 늘어난 총 52명이다.

 

특히, 보건당국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BQ.1.1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보건 관계자들은 BQ.1와 BQ.1.1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주에서 크게 확산됐던 BA.5 변이 바이러스 보다 두 배 더 빠르게 성정하고 있다고 보고했었다.

 

한편,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아직은 주 내에 새로운 보건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직 지역 사회에 발견되지 않은 변이 바이러스와 독감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 진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을 대비하고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결과가 좋지 않다면 몇 주 안에 느리면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가 확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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