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3537767272_XAlB1TbH_d8fc2d9f12613f7

3537767272_uyp5Y9oA_5a509408eb13b84ee30db2c47018d5679e9edaab.jpg

코퀴틀람 RCMP가 공개한 트라이시티 지역 마약 조직의 마약 압수물들,

 

5명 구금, 8명 입건 등 총 13명

52kg 메스암페타민, 3kg 코카인

 

BC주에서 소량의 마약 소지가 허용된 가운데, 캐나다 한인 사회 중심지인 트라이시티에서 다량의 불법 마약이 단속됐다.

 

코퀴틀람RCMP는 불법 마약 거래 수사 끝에 지난 1월 25일 대규모 마약 조직을 소탕하고 다량의 불법 마약을 압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코퀴틀람마약조직범죄수사대(Coquitlam Drugs and Organized Crime Unit, DOC)는 2021년 여름 몇 명의 불법 마약 밀매자들이 트라이시티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5일 코퀴틀람RCMP와 로워메인랜드합동응급대응팀(Lower Mainland Integrated Emergency Response Team, LMD ERT), 릿지메도우 RCMP 등과 공조해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메이플릿지의 4개 장소에 대해 7개의 수색영장을 발급 받아 수색을 감행했다.

 

이를 통해 20세에서 46세 사이의 5명의 용의자를 수색 현장에서 체포했고, 추가로 8명의 용의자를 입건하는 등 총 13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 

 

또 수색을 통해 52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의심 물질, 3킬로그램의 코카인 의심물질, 426그램의 MDMA 의심물질, 250그램의 케타민(ketamine) 의심물질, 1.5킬로그램의 건조 실로시빈(psilocybin) 의심물질, 30킬로그램의 실로시빈 식용재, 1킬로그램의 펜타닐 의심물질, 1.2킬로그램의 헤로인 의심물질, 73그램의 W18의심물질 등의 마약도 함께 압수됐다.

 

이외에도 14만 5000달러의 현금, 2개의 모조 권총, 그리고 2대의 차량도 압수됐다.

 

2020년 이전보다 그 이후 트라이시티 중심으로 총격 살인 등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등 치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또 살인사건의 대부분이 범죄 조직간 전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이 범죄조직간 살인사건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BC주는 지난 1월 3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2.5그램의 소량의 마약 소지가 합법화가 됐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