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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함께 했다. (맨 앞줄 좌측부터 2위 베로니카, 1위 져지인, 3위 레이첼)

 

 

UBC 학생단체인 유니크(회장 임찬우)가 주관한 '유니크 골든벨" 대회가 지난 24일(목) 오후 6시부터 UBC 뷰케넌(Buchanan) B313호에서 50 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니크는 한국 문화 및 전통을 이곳 사회에 알리는 단체다. UBC 재학생들이 참가한 이날 골든벨 행사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관련 문제를 주관식과 객관식으로 나누어 출제되면서 참가자들의 우승을 향한 열띤 경연이 펼쳤졋다.

 

아시안(중국,일본)계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참가자들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소녀시대등 연예스타와 관련 문제가 나왔을때는 관심과 환호를 지르며 즐거워 했다. 또 외국인이 풀기엔 다소 어려운 시사문제가 나올 때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모습도 보였다.

 

대부분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TV드라마와 인기 걸그룹 노래를 들으며 한국어를 접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서 한국문화에 대한 더 깊은 애정과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입상한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이 너무 즐겁다"며 "오늘 행사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참가 소감을 덧붙였다.

 

행사를 주관한 유니크 임찬우 회장은 "이전의 한국어 경연대회는 다소 딱딱한 분위기가 있었다"며 "오늘 골든벨 행사는 유니크 학생회가 진행했다.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다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모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니크는 이전에도 외부 지원을 받아 '한국어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별도 외부 예산 지원 없이 유니크 단독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장민우 보좌관(신민당 신재경 의원)은 "학생 스스로가 한국 문화 홍보도우미를 자처하고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대견스럽고 훌륭하다"며 "간섭하고 가르치려기 보다는 지켜보며 함께 해주는 자세가 기성세대에게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행사는 캐나다 사회에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이 후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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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자 적극적으로 문제풀이에 참가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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