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rUxgEZ5L_16f8e798a3511dbb

BC인구 통계 설문 조사 웹사이트 첫 페이지 캡쳐

 

BC주정부는 인종 차별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시도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정부는 BC주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BC인구 통계 설문 조사에 참여하여 정부 서비스에 내재된 제도적 인종 차별을 파악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문 조사 웹사이트(https://antiracism.gov.bc.ca/bcdemographicsurvey)에서 한국어를 포함해 15개 언어로 제공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무료 전화 1 833 376-2452를 통해 설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글로 원할 경우에 설문조사요원에게 한국어를 원한다고 요청하면 된다.

 

설문 조사 참여자가 많을수록 데이터가 더 양질이고 정확해져 BC 주 정부 서비스에 내재된 제도적 인종 차별을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작년에 인종 차별 관련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리사 베어 시민 서비스부 장관은 "이번 BC 인구 통계 설문 조사는 BC주에서 제도적 편견에 맞서고 인종적 평등을 증진하려는 정부의 다음 조치이다. BC주 주민은 설문 조사에 참여하여 모두에게 유익한 주를 건설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C 인구 통계 설문 조사로 수집된 정보는 주정부가 모든 주민에게 더 확실하고 이용이 더 용이하고,  더 포용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설문 조사는 원주민과 흑인, 기타 인종 차별을 받는 공동체의 참여로 마련되었다. 설문지에는 인종, 민족, 혈통, 그리고 기타 정체성 영역과 관련된 질문이 포함된다.

 

니키 샤마 법무부 장관은 "모든 사람은 필요한 지원을 공평하게 이용할 자격이 있다"며 "우리는 데이터 수집으로 제도적 인종 차별이 정부 서비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 필요성이 있다. BC 인구 통계 설문 조사는 데이터 격차를 파악하여 모두에 대한 정부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BC 인구 통계 설문 조사는 BC주의 주민 및 경제와 관련하여 신뢰할 수 있는 통계 출처인 BC통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설문 응답이 정부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 관한 정보와 결합되면 개인 식별 정보는 제거된다.

 

메이블 엘모어 반인종 차별 이니셔티브 담당 정무 차관은"우리 모두는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가 있어야 번창한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장애물에 부딪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 BC인구 통계 설문 조사 참여로 주민이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어디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우리가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고 모두에게 더 나은 BC주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97 캐나다 D-Day 영웅, 9명의 앨버타 베테랑들에게 프랑스 최고 훈장 수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8996 캐나다 공공 부문 임금 동결이 앞으로 새 기준이 될지도 모른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8995 캐나다 MSP 부과 방식 변화 요구, 서명운동 활발 밴쿠버중앙일.. 16.02.16.
8994 캐나다 트루도 총리, 리쿼 스토어 마리화나 판매 긍정 입장 보여 밴쿠버중앙일.. 16.02.16.
8993 캐나다 논란의 견종 브리더, 동물학대 유죄 판결 등 과거 전력 드러나 밴쿠버중앙일.. 16.02.16.
8992 캐나다 BC 페리, 3월부터 요금 30% 할인 이벤트 밴쿠버중앙일.. 16.02.16.
8991 캐나다 메트로 시장들, 주의회 개원연설 발끈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6.
8990 캐나다 재난 복구 프로그램의 실책에 대한 주정부 감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6.
8989 캐나다 에드먼튼시 ‘밸리 라인(Valley Line)’ 계약에 서명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6.
8988 캐나다 연방정부, ‘7억 달러 인프라 예산지원 신속 추진’ file CN드림 16.02.17.
8987 캐나다 자유당 정부 새 모기지 규정, 15일(월)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2.17.
8986 캐나다 BC 주 관광산업, 10년 동안 38% 성장 밴쿠버중앙일.. 16.02.17.
8985 캐나다 ICBC, '자동차 겨냥 도난 범죄 급증, 증가세 기록' 밴쿠버중앙일.. 16.02.17.
8984 캐나다 BC주 양계 업체, '케이지-프리' 증가 추세 밴쿠버중앙일.. 16.02.17.
8983 캐나다 (밴쿠버 컨밴션 센터)내일 개막 TED···'Moonshot·공유·증강현실' 밴쿠버중앙일.. 16.02.17.
8982 캐나다 세인트 폴 병원 공개 포럼 시작, 그러나 이전 계획은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8981 캐나다 1월 캐나다 부동산 시장, 가파른 상승세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8980 캐나다 대마초 거래, 아직까진 불법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8979 캐나다 여론 조사, 써리 주민 80% 라이트 레일 찬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8978 캐나다 에드먼턴 "결국 붐(Boom)은 식고 있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