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등 국제시장으로 영역 넓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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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랜도 기반의 '올리브가든' 소유기업인 다든 레스토랑이 유명 스테이크 식당인 '루스 크리스'를 인수했다. 사진은 루스 크리스 웹사이트 모습. ⓒ ruthchris.com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 올랜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식당 프랜차이즈 업체인 다든 레스토랑(Darden Restaurants 이하 다든)이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레스토랑(Ruth’s Hospitality Group 이하 루스)을 인수해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다든은 14일 루스 그룹을 약 7억 1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1965년 뉴올리언스에서 시작한 식당 체인인 루스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주를 황폐화시킨 후 본사를 올랜도 지역 윈터파크시로 옮겼다.

루스는 81개의 스테이크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다.루스는 싱가포르, 홍콩, 도쿄 등 외국 도시에도 23개의 식당을 가지고 있다.

루스를 제외하고 현재 1890개의 식당을 소유한 다든 기업은 캐주얼식당, 고급식당 등 다양한 수준의 식당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랜도에서 시작한 올리브 가든(Olive Garden)을 비롯해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LongHorn Steakhouse), 체다스 스크레치 키친(Cheddar's Scratch Kitchen), 야드 하우스(Yard House), 더 캐피탈 그릴(The Capital Grill), 시즌스 52(Seasons 52), 바하마 브리즈(Bahama Breeze), 에디 V's 프라임 시푸드(Eddie V's Prime Seafood), 더 캐피탈 버거(The Capital Burger) 등의 체인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루스는 올리브 가든,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 체다 다음으로 다든의 네 번째로 큰 체인점이다.

한편 다든의 최고경영자인 릭 카데나스는 루스의 인수가 아시아를 비롯한 국제 시장의 확장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평가했다.

샌디에이고 기반의 레스토랑 분석가인 존 고든도 이번 인수는 미국 밖으로 다든의 실질적인 진출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미국내 식당 증가와 더불어 국제적인 확장을 꾀하는 것은 식당에 유익하다고 지적했다.

루스는 인기 여행자평가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2018년 식당 평가 부문에서 대형 식당 체인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다든 그룹 브랜드 중 ‘에디 V's 프라임 시푸드’와 ‘시즌스 52’는 소형 체인점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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