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업무량으로 이직하는 공무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지난 1년 동안 이직한 공무원 수가 1만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민간기업에 비해 낮은 급여와 상대적으로 높은 업무강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간 전국적으로 이직한 공무원은 약 1만9000명이다. 이중 대부분은 두 대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 소속 공무원이었다.

이를 월별로 환산하면 매달 1582명이 이직한 것이었다. 이직자중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이 1967명이었고, 나머지는 지방직 공무원 및 공립학교, 공기업, 공립병원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었다. 이직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교육직이었고, 이어 의료직이었다. 이직자의 대부분은 50세 미만이었고, 절반가량은 대졸자, 그중 16%는 석사학위 소지자였다.

지역별로는 하노이, 호치민시, 껀터시(Can Tho), 빈즈엉성(Binh Duong), 떠이닌성(Tay Ninh), 동나이성(Dong Nai),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안장성(An Giang), 띠엔장성(Tien Giang) 순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및 각 지방정부들은 주로 교육과 보건직 공무원 약 6만5000명을 새로 채용하였다.

공무원 이직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응웬 유이 탕(Nguyen Duy Thang) 내무부 차관은 “공무원들이 이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급여가 민간기업에 비해 적어 생활하기도 벅찬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나 의사나 석박사처럼 고급인재들을 만족시킬만한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들의 이직을 막기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하였다. 게다가 이들이 이직하면서 남은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더 많아지게 되어 근무환경은 갈수록 악회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49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Vịnh Nghi (빈니)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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