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8월 20일(일) 

 

 ■ 홍콩청소년 도박중독 심각

 

최근 청소년 단체 ELCSS-HK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콩청소년의 온라인 도박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청년층 19세에서 25세 사이 601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홍콩고등학생의 약 41%가 도박을 한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 80%가 도박으로부터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응답했고 40%는 도박으로 매달 hkd2,000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단체는 정부의 교육자원과 청소년 도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부, 유럽기업 홍콩진출 지원

 

19일, 존리 장관은 “홍콩은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낮은 과세, 자본흐름, 다문화 인재 등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도시이다.”고 말했다. 

 

존리 장관은 최근 주홍콩 유럽연합 사무소장, 유럽국가 총영사 13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측 간의 견해를 공유했다. 

 

유럽연합은 홍콩의 중요한 무역파트너로 2022년에는 hkd5,240억에 달하는 교역이 이루어졌다. 현재 유럽연합 기업 1,600개가 홍콩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 

 

존리 장관은 “홍콩정부는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측면에서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숭이두창 감염, 지역사회 퍼질 가능성

 

보건당국은 홍콩에서 총 32건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7월부터 24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질병을 더 퍼트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WHO가 권장하는 공중보건 보호조치 ”봉쇄접근법‘을 채택한다.“고 말했다.

 

원숭이 두창 선별검사로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격리조치된다. 격리된 원숭이두창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로 처방한다. 당국은 원숭이 두창 고위험군은 엠폭스 접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 뎅기열 감염사례

 

18일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총 3건의 뎅기열 감염사례를 기록했다. 3건 모두 해외에서 수입된 사례로 잠복기 동안 태국,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이로써 올해 총 23건이 기록됐다. 

 

이는 전년대비 증가세로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와 남미 일부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은 모기 물림에 주의해야한다.  
■ T자형 도로 표지판 훔친 남성

 

 오래된 도로표지판을 훔친 남성이 체포되었다. 이 남성은 영국통치 시절에 제작된 도로 표지판을 훔처 수집가에게 재판매했다. 

 

경찰은 홍콩전역에서 10개가 제거된 것을 확인하고 조사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제거된 도로 표지판 10곳은 삼수이포지역의 Pei Ho Street, Fuk Wah Street, Apliu Street, Ki Lung Street, Po On Road, Yee Kuk Street, 타이콕 초이 지역의 Wai On Street, Pok Man Street, 토카완 지역의Ma Tau Kok Road 표지판이 포함됐다. 

 

7월 중순 현재, 관련부서 기록에 따르면 영국통치 시절에 제작된 도로표지판은 삼수이포, 타이포, 카우롱시티, 야침몽, 완차이, 센트럴 및 웨스트 등 8개 지역 약 60개 거리에 총 76개 T자형 도로 표지판이 있다. 

 

 ■ 택시요금 과다 청구

 

최근 택시기사들이 폭탄요금을 청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은 잠복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어제 19일 경찰은 승객으로 가장해 단속을 수행했다. 평소 요금이 hkd46정도이나 택시기사는 hkd100을 청구해 경찰은 45세 남성을 과다요금 청구혐의로 체포했다. 

 

 ■ 병원에 버려진 소년, 가족품으로 돌아가

 

지난 7월, 공공병원 응급실에 버려진 12세 본토소년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37세 중국인 엄마는 자신의 아들을 병원에 유기한 채 중국으로 돌아갔다. 

 

홍콩정부는 소년의 어머니와 연락이 되었고 37세 여성은 홍콩에 돌아왔다. 이 여성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오는 9월에 재판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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