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베트남 중부 꼰뚬성(Kon Tum) 꼰플롱현(Kon Plong) 망덴티전(Mang Den thi tran, 티전은 읍단위)에 있는 망덴 기숙형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완공해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 기증은 효성 임직원들이 베트남 취약계층 아동과 결연해 매월 급여를 나눠 후원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보태 후원아동이 사는 지역사회의 교육환경 개선을 진행하면서 이루어졌다. 급여나눔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굿스프링스의 임직원 약 180명이 참여하고 있다.

 

망덴 기숙형초등학교는 효성사업장이 있는 꽝남성(Quang Nam) 옆의 꼰뚬성 산악지역에 있는 학교로, 도서관을 비롯한 학습 공간과 기자재 부족으로 교육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효성은 도서관과 함께 도서관 내부 기자재, 배드민턴, 체스 등의 교육용 도구, 도서 450권을 기증하였다.

지난 7일 열린 완공식에는 박찬 효성 꽝남법인(Quang Nam) 법인장,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 플랜베트남, 망덴 기숙형초등학교 교사•관계자, 학생 167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다.망데 초등학교 학생들이 효성이 기증한 책을 읽으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찬 효성 꽝남법인장은 “망덴 기숙형초등학교 도서관은 한국의 효성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한 금액에 효성그룹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완성된 뜻깊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효성은 베트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다 밝고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8년부터 플랜코리아와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저개발지역 아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후원을 진행, 그동안 효성과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총 1191명의 베트남 학생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였다. 효성은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Dong Nai)의 연짝공단(Nhon Trach)과 꽝남성 땀탕공단(Tam Thang)에서 스판덱스와 안전벨트 원사, 타이어코드 등을 비롯한 주력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앞으로도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 무료진료활동인 ‘베트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주민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꽝남성 산악지대 유치원 건설, 미혼모 자립을 위한 양돈사업 지원 등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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