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등이 주요 지수가 급락한 지난주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약세 베팅을 확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대부분 쇼트(매도) 포지션을 추가하는 한편 롱(매수) 포지션을 없었다.
업종 가운데 선택 소비재와 산업, 금융의 순매도가 가장 많았다.
골드만삭스 프라임브로커리지팀은 "헤지펀드가 지난 6주 중 5주 동안 미국 주식 매도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번 주 명목 공매도는 9월 22일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또 헤지펀드들은 주가지수 및 상장지수 펀드를 포함한 이른바 매크로 상품 위주로 쇼트 포지션을 추가하였다.
골드만삭스의 또 다른 보고서를 보면, 연초 이후 미국 주식의 매도 흐름은 20% 이상 증가하였다.
지난주 뉴욕증시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미 국채 수익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6079600009?secti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