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QGVRzyb8_2b1a24f2e6224197

3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2종류의 장 폴 리오펠 탄생 100주년 기념 2달러 주화. Royal Canadian Mint 인스타그램 사진

 

장 폴 리오펠 탄생 100주년 기념화폐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로 꼽혀

 

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동전으로 투 톤으로 구성된 2달러에 통상적으로 북극곰 이외에 들어가는 그림이 있는데, 3일부터 또 다른 그림이 추가돼 발행되고 있다.

 

캐나다의 동전을 제작하는 Royal Canadian Mint는 캐나다가 나은 20세기에 캐나다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인 장 폴 리오펠(Jean-Paul Riopelle)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투니(2달러) 동전을 제작해 통용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통상 2달러 동전에는 원 가운데 구리색으로 한 쪽 면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른 면에는 북극곰이 그려져 있고, 외곽은 은색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나 캐나다와 2달러 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Royal Canadian Mint 특별한 기념일 등이 있는 때에 가운데 북극곰 대신 기념일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대체해 제작해 왔다.

 

3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장 폴 리오펠 탄생 기념주화에는 그의 기념비적인 프레스코화(monumental fresco) L’Hommage à Rosa Luxemburg의 Panel 29의 그림을 한 쪽 면에는 구리색의 단색으로 또 흰색 등이 섞인 칼라색으로 만들었다. 테두리의 은색 면에는 캐나다 2달러 이외에 리오펠 100이라고 써 있어 그의 탄생 100주년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Royal Canadian Mint는 이번 새 투니 발행 이유로 "동부에서 서부까지 캐나다의 미술 작품의 지원하기 위해서"라며, "캐나다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의 한 명인 리오펠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전을 발행하게 돼 기쁘다"고 표현했다.

 

총 300만 개 한정판 동전이 시중에 3일부터 통용되는데, 이중 200만 개는 칼러 동전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