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연내 종료하는 '1년 한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에 "내년도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한시로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기존보다 상향조정한 조치로, 올해 말로 일몰 종료된다.
내년 기업투자를 늘리기 위해 연장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런 조치는 내년 1월 발표되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도 담길 예정이다. 세제 조치 연장을 위해서는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하다.
앞서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과 관련해 "올해 투자 실적과 내년 투자 전망 등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9084300002?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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