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중상… 피의자 정실질환 경력
밴쿠버 시내에서 발생한 연속적이고 무차별적인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아담 팔머 경찰국장은 46세의 켄트 미즈 씨가 무기를 사용한 폭행과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추가 기소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61세 남성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피의자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고 전해졌다.
피의자는 이날 아침 8시 40분부터 11시 25분 사이에 밴쿠버 시내에서 발생한 5건의 폭력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첫 번째 사건은 시모어와 웨스트 코르도바 거리에서 발생했으며, 이어서 하버 센터 인근 커피숍에서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메인과 프라이어 거리에서는 칼을 든 남성이 또 다른 행인을 추격하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찰국장은 피의자가 정신적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가족과 연방 정치인을 협박한 혐의로 복역한 후 6일 전에 출소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해외에서 은행 침입과 파손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아담 팔머 경찰국장은 추가적인 증거와 목격자의 협조를 요청하며, 만약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