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흥 9개국 중 소비자 신뢰지수 연속 1위 기록

 

 

최근 신흥 9개국 중 인도가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신뢰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가 최근 신흥 9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경제 전문 주간지  The Economic Times보고에 따르면 인도가 다른 8개 나라들(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멕시코, 남아프리카, 러시아)을 제치고 소비자신뢰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 인도의 소비심리가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저평가된 환율과 정치적 위험 그리고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성 등이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들의 평균 소득이 감소한 것에 반해 오히려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도의 소비자들은 그들의 현재 및 미래 재정상태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인도의 물가상승률이 낮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의 시장침투 수준이 낮기는 하지만,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위생 상품의 구매가 1년 사이에 14% 포인트 증가했고, 스마트폰 구매도 12%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제품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유한 인도인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제조업 생산, 3단계 상승한 세계 6위로 상승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 연간보고서에의하면 인도가 제조업 분야 생산량 면에서 2014년 대비 2015년 3단계 상승하여,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에 이어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인도의 제조업은 부가가치 면에서 2014년 대비 2015년 7.6% 성장했다고 발표했으며, 또한 제조업 생산 면에서도 2014년 4분기 대비 2015년 동기에 1% 성장했다고 발표다.


주요 개발도상국들의 제조업 성장세가 감소하여 전 세계 제조업 생산 성장률이 2014년 대비 2015년 2.8%의 성장밖에 이루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제조업 생산은 다른 주요 제조업 국가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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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재생에너지 신흥 투자국으로 떠올라
 
한편, 중국과 인도가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NEP에서 발간한 2016 신재생에너지 투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은 신재생에너지에 1,560억 달러 투자해 2014년도 대비 19% 투자액이 상승했다.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 대도시 대기오염 해소 차원으로 1,029억 달러 투자(전체 36%차지)했으며, 인도는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력생산 확대 및 100.2억 달러 투자(22% 증가)로 전 세계 신재생 에너지 투자국 10위권 내 진입했다.


인도 모디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성장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2년 연속 투자를 높이고 있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모디 정부는 2022년까지 태양광 발전에 100기가와트(GW), 풍력발전에 60기가와트(GW) 용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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