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 "지진 '매우 취약' 학교만 21곳, 예산 받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지난 4일(월), 리치몬드 교육청(Richmond School Board)이 ‘폐교 가능성이 높은 초등학교 16곳’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본지 6일(수) 기사 참조>

 

그 중 “다섯 개 학교가 오는 2017년 중 폐교될 것”이라고 데비 타블로니(Debbie Tablotney) 교육청장이 밝혔다. 

 

타블로니 청장은 “리치몬드 학교 중 총 21 곳이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 학교들의 안전성 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필요한 주정부 예산을 받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BC 교육부는 “모든 학교의 등록률이 정원의 95%가 되는 교육구에만 시설 개선 예산을 지급하겠다”고 공표했는데, 리치몬드 교육청에 따르면 리치몬드 학교들의 평균 등록률은 정원의 85% 정도다.

 

타블로니 청장은 “우리 뿐만 아니라 많은 교육구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주정부 예산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어쩔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계획에 따르면 폐교 유력 명단에 오른 학교들은 운영진과 교사진, 그리고 학부모들이 모여 각 학교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한편 ‘폐교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도 논의하게 된다. 그리고 교육청이 이들의 논의 결과를 듣는 한편 각 학교의 시설 안전성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5개 학교가 선별되어 폐교 절차에 들어간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737 캐나다 밴쿠버 크루즈 시즌 시작, 83만 명 관광객 예상 밴쿠버중앙일.. 16.04.08.
8736 캐나다 버나비, 역 인근 주택가에서 살인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08.
8735 캐나다 BC주 노숙자 사망 70%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4.08.
8734 캐나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 14번 적발 리치몬드 여성, 결국 면허 정지 밴쿠버중앙일.. 16.04.08.
8733 캐나다 펨버튼 뮤직 페스티벌, 올해 일정 및 출연자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4.08.
8732 캐나다 4일 동안 총격 사건 4건 발생, 써리 헤프너 시장 화났다. 밴쿠버중앙일.. 16.04.08.
8731 캐나다 휘슬러 블랙콤, 대규모 연중 리조트 프로젝트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4.08.
8730 미국 원인 미스터리 자폐증, 개인 편차 커 코리아위클리.. 16.04.08.
8729 미국 오바마케어 가입자 60%, 보조금 반납해야 코리아위클리.. 16.04.08.
8728 미국 플로리다 지카 바이러스 환자 계속 늘어 79명 file 코리아위클리.. 16.04.09.
8727 미국 식당 위생검사에서 226건 적발, 도대체 왜? 코리아위클리.. 16.04.09.
8726 미국 미국 노인층, 인구 지형에 격변 일으킬 듯 코리아위클리.. 16.04.09.
8725 미국 선거철 직장내 정치논쟁 어디까지? 코리아위클리.. 16.04.09.
8724 미국 '전통 장례냐 화장이냐' 미국 유대사회의 장례 논쟁 코리아위클리.. 16.04.11.
8723 미국 혼합무술 인기, 이제 성인 넘어 아동까지 코리아위클리.. 16.04.11.
8722 캐나다 오타와 관광박람회 평창올림픽 테마관광 소개 file 뉴스로_USA 16.04.11.
» 캐나다 리치몬드 교육청, 2017년 5개 학교 폐교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4.14.
8720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 에어비앤비 영향 조사해 규정 정비하기로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9 캐나다 총선 앞둔 자유당 vs 신민당, 이번에는 인도 영화제 놓고 논쟁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8 캐나다 오소유스 고등학교, 반대 시위 불구 폐교 확정 밴쿠버중앙일.. 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