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백 개 이상 수거

 

올해들어 발생한 총격이 벌써 32건을 기록한 써리의 RCMP가 "총기 회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이미 1백 개 이상의 총기가 수거되었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 개인의 총기 소유는 불법으로 그 자체로 처벌 대상이지만, '불법적으로 소유한 총기를 처벌받지 않고 경찰에 전달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요지다.

 

프로그램은 대체로 비밀스럽게 진행되고 있으며, 총기 소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경찰이 먼저 접근해 수거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RCMP의 빌 포디(Bill Fordy) 치프는 "총기를 소유한 사람들 중 누군가를 해치는데 사용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총기 소유가 불법이기 때문에 이들은 처벌이 두려워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총기를 숨긴다. 문제는 폭력 조직들이 이러한 사람들로부터 총기를 훔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가에 숨겨져있는 총기들을 반드시 수거해야할 필요가 있었고, 원활한 수거를 위해 처벌을 면해주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포디 치프는 마지막으로 "자녀가 총기를 소유한 것을 알고 있는 부모들에게 간청한다. 자녀가 소지한 총기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기 전에 찾아내어 경찰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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