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jpg

레고 박람회에 전시된 레고 작품

 

23일과 24일, 이틀동안 리버 록 카지노

전 세계 레고 빌더들이 만든 다양하고 화려한 레고 작품 선 보여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고(Lego) 전시회가 리치몬드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목), 리버 록 카지노(River Rock Casino, 리치몬드)에는 세계 각 지역의 레고 빌더(Lego Builder)들이 모였다.

 

이들은 이틀 동안 레고를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서로 작품에 대해 품평하는 컨퍼런스를 열었다. 그리고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일반인에게 작품을 개방한다.

 

레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기고 있으며 최근 들어 다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이번 레고 전시회에 참가한 조나단 스트레비(Johnathon Strebly)씨는 “이번 전시회에 메인에 위치한 퍼시픽 센트럴 역을 형상화한 작품을 만들었다. 또 가스 타운에 있는 역사깊은 에드워드 호텔도 함께 만들어 전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레고를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창작 활동이다. 현실에 있는 것들을 만들지만 완성된 것은 또 다른 새로운 것”이라며 “당신이 레고에 빠진다면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레고 작업을 해온 전문 빌더 이 존스(Lee Jones)도 “나에게 레고는 어떤 어려움도 해결 할 수 있는 ‘열쇠’를 의미한다”며 “거대한 구조물도 하나 하나의 부품들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레고를 통해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레고 빌더들에게 레고는 장난감이 아닌 예술로 받아들여진다. 조나단은 “레고를 만들 때 환하게 웃는 어른 모습을 상상해보라”며 레고 예찬을 이어 나갔다.

 

레고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브릭캔 재단(BrickCan Foundation)은 레고 조립 및 트레이드 등 레고와 관련된 모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캐나다의 비영리 재단이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