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전문가, "불법 사살되었을 가능성 높아"

 

BC 주 지역 곰들이 예년보다 이르게 겨울잠에서 깨어나면서 곳곳에서 인가 출몰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런데 지난 주, 스쿼미쉬 주택가에서 무게가 4백 파운드(181 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곰 한 마리가 총상을 입고 죽은 채로 발견되어 주정부 소속 동물 전문가들이 조사에 착수했다. 

 

곰 시체는 20일(수) 아침 5시 경, 가리발디 하이츠(Garibaldi Heights)의 한 주택 앞뜰에서 발견되었는데, 곰이 총상을 입은 후 3백 미터 가량 이동한 것으로 여겨진다. 총격이 일어난 것은 같은 날 새벽 0시 30분부터 4시 사이로 추정된다.

 

관계자는 “총상 상태로 보았을 때 누군가 고의적으로 이 곰을 쏜 것”이라며 “주정부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 동의 없이 무기를 이용한 곰 사살은 불법일 가능성이 높다. 이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처는 다음과 같다.

 

http://www.env.gov.bc.ca/cos/rapp/form.htm>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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