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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트(Eurostat)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프랑스인들이 유럽에서 일을 가장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 타임 프랑스인 근로자들은 2015년에 1646시간 일을 했는데, 2013년에 비해 14시간 줄은 수치이다. 1646시간은 독일인에 비해 199시간, 이탈리아인에 비해 130시간, 영국인에 비해 228시간 적은 수치이다.

2013년에는 핀란드인이 유럽에서 가장 일을 적게 했으나, 2014년부터 프랑스가 앞질렀다.

 

프랑스에서는 상업을 제외한 서비스 산업, 즉 공공행정, 교육, 보건-의료, 사회활동 분야 근로자들이 다른 분야보다 일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간 근로 시간은 1,569시간이다. 법정 주당 35시간(1년에 1607시간)에도 훨씬 못 미친다.

프랑스인들은 보통 주 39시간 일을 하는데,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년에 10.6주 출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7주는 휴가와 RTT (réduction du temps de travail, 노동 시간 감소), 1,6주는 병가, 0,8 주는 공휴일, 0,5 주는 기타. 0,4주는 육아 휴가, 0,2주는 교육 훈련.

1년이 52,14주인데, 그 중 실제로 일한 기간은 주 39시간씩 41.6주, 즉 1621시간이다.

 

프랑스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일을 많이 한다.

풀타임 비정규 근로자들의 연간 실질 노동시간은 2015년에 2335시간, 정규 근로자들 평균 노동시간보다 42% 많다. EU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비정규 근로자들이 정규 근로자들 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데, 그 차이는 독일 26%, 이탈리아 21%, 영국 8%이다. 프랑스의 42% 보다 적다.

프랑스의 파트타임 근로자 노동시간은 유럽 평균보다 높다. 프랑스의 2015년도 파트타임 근로자의 실질 평균 노동 시간은 981시간, 풀타임의 60%. 독일의 파트타임 근로자 노동시간은 889시간 (풀타임의 78%), 이탈리아는 1017시간(풀 타임의 57%), 영국은 873시간 (풀 타임의 47%)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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