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집트 등 사회혼란으로 관광업계 타격받는 가운데 프랑스는 굳건

 

유럽발 테러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는 가운데, 밴쿠버 여행사들이 "유럽을 여행하는 캐나다인들의 목적지가 일정을 앞두고 변경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테러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유럽을 찾는 캐나다인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종사자 브래드 데이비스(Brad Davies, Virtually There Travel) 씨는 "유럽 여행의 경우 유럽이라는 테투리 안에서 목적지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테러 등 악재가 있어도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만도 지난 1년 반 동안 3건이 있었다. 그러나 여행사들은 "프랑스는 테러 소식이 들려와도 세계 곳곳으로부터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서유럽 지역의 경우 테러가 있고 나면 보안이 더 강화되기 때문에 여행객들도 안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취소하고 있는 국가는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와 이집트로 나타났다. 특히 터키의 경우 "유럽 투어 일환으로 터키를 반드시 포함시키고 싶은 사람들이 많으나 현재는 일정을 조정해 다른 곳을 경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뀐 경유지는 대개 그리스"다.

또 데이비스는 "이집트는 사회적 혼란과 같은 위험 요소만 없으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캐나다인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현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여행객들이 가차없이 발길을 끊는 곳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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