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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 카운슬이 장애인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마련하는 ‘Festival of All Abilities’가 오는 29일 시드니 올림픽 파크 내 아모리 와프(Amory Wharf)에서 열린다. 사진은 이번 행사의 특별 초청 인사인 장애인 올림픽 스타 루이스 소바(Louise Sauvage) 선수.


11월29일(토) 아모리 와프서... 장애인 위한 인프라 구축 일환

 


어번 카운슬(Auburn Council) 주관의 ‘Festival of All Abilities’가 오는 29일(토) 아모리 와프(Amory Wharf)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뉴잉턴(Newington) 및 웬트워스 포인트(Wentworth Point)에서 시작해 ‘Festival of All Abilities’ 본 행사가 진행되는 아모리 와프(Amory Wharf)까지 함께 걷고, 달리고 산책하는 사전행사로 시작된다.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의 장애자 지원단체, 기업, 웬트워스(Wentworth)와 뉴잉턴 지역의회가 어번 카운슬 및 시드니 올림픽 공원(Sydney Olympic Park)과 협력하고 있다.

 

사전행사는 이날 오전 8시 뉴잉턴 소재 컴버랜드 광장(Cumberland Square)과 웬트워스 포인트에 있는 우라라(Woo La Ra)에서 시작된다. 본 행사는 오전 9시, 시드니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아모리 와프(Armory Wharf)의 블랙스랜드 리버사이드 공원(Blaxland Riverside Park)에서 이어진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아모리 와프에는 아침식사를 위한 바비큐, 휠체어 스포츠 경연 및 휠체어 레이서 루이스 소비지(Louise Sauvage)씨의 시범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을 위한 기본 인프라 마련을 목적으로 한 뉴잉턴, 웬트워스 포인트, 시드니 올림픽파크 지역 사회의 활동 일환이다.

 

휠체어 운동선수이자 ‘Festival of All Abilities’의 론 깁슨(Ron Gibson) 대변인은 “시드니 올림픽 공원과 주변 교외에는 장애우를 지원하기 위한 수많은 기관들이 있다”고 말한다. 현재 전체 호주인 가운데 장애우는 20%정도에 이르며 이는 각종 행사와 시설에 접근하기 위해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드니 올림픽 공원은 이동, 시야, 청각, 지적 발달장애가 있는 이들 또는 노인들이 기본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어번 카운슬 지역사회 개발 매니저 브룩 엔디콧(Brooke Andycott)씨는 “카운슬은 장애우들이 지역사회 생활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Festival of All Abilities는 사회통합 주간(Social Inclusion Week)을 축하하기 위한 환상적인 무료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어번 시티 카운슬, 파라키아드 NSW(Paraqyad NSW), 시드니 올림픽 공원, 호주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휠체어 스포츠 단체, 웬트워스 포인트 지역사회 센터, 웬트워스 포인트 프로버스(Wentworth Point Probus), 스페셜 올림픽(Special Olympics), 가족 및 지역사회 서비스 부서, 어번-리드컴 라이온스 클럽(Auburn-Lidcombe Lions Club), 뉴잉턴 지역사회 협회가 함께 한다.

 

‘Festival of All Abilities’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운슬 웹사이트(www.auburn.nsw.gov.au/festivalofallabilit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진 기자

hjpark@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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