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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경찰서를 방문한 NSW 경찰청 앤드류 사이피오네(Andrew Scipione)이 청장이 각 소수민족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경찰의 지역 주민보호 프로그램 ‘CAPP’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범죄예방 및 다국적 지역주민 대상 치안 프로그램

앤드류 사이피오네 청장, 커뮤니티 리더에 관심 당부

 


금주 목요일(20일), 캠시경찰서(Campsie Police Office)에서 다국적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치안 프로그램 ‘CAPP'(Community Awareness of Policing Program)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캠시경찰서에서 캔터베리 지역 각 소수민족 커뮤니티 리더 및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앤드류 사이피오네(Andrew Scipione) NSW 경찰청장이 직접 이곳을 방문, 지역민들과 만나 ‘CAPP’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사이피오네 청장은 다양한 소수민족 커뮤니티가 호주에서 범죄와 관련한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CAPP’ 프로그램의 취지 및 역할을 설명하고 각 지역 커뮤니티 리더 및 관계자들의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CAPP’ 론칭 행사에 참여한 캠시 지역 다국적 커뮤니티 리더들은 캠시경찰서에서 공공질서, 법의학, 양육권, 경찰견, 고속도로 순찰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설명을 들으며 범죄 예방 및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CAPP’은 호주의 법 집행 기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NSW 경찰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Police Force Customer Service Program)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주민들에게 경찰에 대한 독특하고 통합적인 인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참여하는 경우, 시드니(Sydney) 또는 골번(Goulburn)에 있는 경찰 대학에서 하루 정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평소 일반 주민으로서는 전혀 체험하지 못했던 경찰의 세세한 역할 및 활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여기서는 참가자가 직접 무기를 체험하거나 훈련 과정에 참가할 수도 있다.

 

이날 각 커뮤니티 리더들은 ‘CAPP’ 프로그램을 통해 해상 수색 및 구조 임무, 범죄 현장 조사, 무장 강도와의 직면 등 실제적인 범죄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경찰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일반인으로서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혜진 기자 hjpark@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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