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8-5.jpg

최근 국내 영화계에서는 ‘터널’에 이어 ‘밀정’이 박스오피스 1위를 잇고 있는 가운데 ‘아수라’가 그 흥행대열에 합류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한국 흥행작과 화제작이 세계문화 수도 파리에서 상영된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는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터널‘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해 만들어진 섹션으로, 한국 최고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에벤느망 섹션에서는 ‘밀정’과 ‘아수라’도 소개된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는 장편 28편, 단편 26편, 총 54편의 작품이 5가지 섹션을 통해 상영한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페이사쥬 섹션, 떠오르는 신예 감독을 조망하는 포트레 섹션 뿐 만 아니라 단편 경쟁작을 소개하는 숏컷 섹션까지 다양하게 꾸며진다. 한국 고전 영화를 재발견하는 클래식 섹션에서는 한국영화계의 거장 신상옥의 5편의 영화가 상영하는데 프랑스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프랑스 최대 정기 한국문화 행사로 꼽히는 파리한국영화제는 2006년 1회가 개최되어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개선문이 보이는 샹젤리제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한국영화를 프랑스 관객에게 소개한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는 블록버스터에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독립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영화의 다채로운 색깔이 파리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7일간 펼쳐지며 ‘최악의 하루’로 그 막을 내린다.

 

【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8 프랑스 프랑스인 3명 중 1명이 빈곤상태에 처한 적 있어 프랑스존 17.11.03.
537 프랑스 프랑스, 의사 수 계속 줄어... 의료사막화 우려 프랑스존 17.11.03.
536 프랑스 유럽 기의 종교적 상징성 논란 재점화 프랑스존 17.11.03.
535 프랑스 프랑스의 실업수당 어떻게 운영되나? 프랑스존 17.11.03.
534 프랑스 세계 포도주 생산 50년 이래 최악 프랑스존 17.11.03.
533 프랑스 FIAC, '온라인 현대 예술이 가능하고 더 저렴' 프랑스존 17.11.03.
532 프랑스 디젤 차량 교체시, 1만유로까지 보조금 지급 프랑스존 17.11.03.
531 프랑스 역사의 현장, 페가수스 브리지의 카페 공드레 프랑스존 17.11.03.
530 프랑스 불안 우울증, 전문 음악가들이 더 취약해 file 프랑스존 17.11.11.
529 프랑스 프랑스 자동차 시장, 기록적 성장세 file 프랑스존 17.11.11.
528 프랑스 온라인 상업, 내년부터 사용자 리뷰 규제 file 프랑스존 17.11.11.
527 프랑스 취약계층이 은행 수수료 더 많이 부담한다 프랑스존 17.11.11.
526 프랑스 인도 예술가 '날리니 말라니' 회고전 프랑스존 17.11.11.
525 프랑스 애플, 역사상 가장 비싼 회사로 등극 프랑스존 17.11.17.
524 프랑스 프랑스 중고차 매매시장서 디젤 차 패닉상태 프랑스존 17.11.17.
523 프랑스 최초의 프랑스 산 전기 자율택시, 성공할까? 프랑스존 17.11.17.
522 프랑스 아시아 관광객 강도 피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프랑스존 17.11.17.
521 프랑스 셀프-서비스 자전거 밸리브, 춘추전국 시대 프랑스존 17.11.17.
520 프랑스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개혁은 시작됐다 프랑스존 17.11.17.
519 프랑스 캉 프랑스 국방부 역사자료 열람실 탐방기 프랑스존 1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