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통과 후 오바마 서명 남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미국 워싱턴DC내 한국전 기념공원에 6•25전쟁에서 전몰한 미군을 기리는 추모벽을 세우자는 내용의 법안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기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벽 건립에 관한 법안(H.R.1475)을 19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지난 2월 하원을 통과한 뒤 상원에서 처리 과정을 거치며 최초 발의자들 외 30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추가 참여했다.

최초 발의자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샘 존슨(공화•텍사스) 의원이며, 최초 공동 발의자는 역시 한국전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민주•뉴욕), 존 코니어스(민주•미시간) 의원이다.

법안은 추모벽에 전사자 이름과 더불어 전쟁에 참여한 미군과 한국군, 카투사 장병, 연합군 사망자의 수 같은 다른 정보를 추모벽에 기록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 법안은 추모벽 건립 사업에 연방정부 예산이 들어갈 수 없다는 점도 담았다.

추모벽 건립 법안은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발의됐지만 의회 통과에는 실패했다.

1995년 7월 27일 개장한 한국전 기념공원은 링컨 기념관 옆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49미터 화강암 석벽과 함께 승리를 상징하는 V자형 대지 위에 미군 병사 19명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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