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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안 데이’(Australia Day)를 기해 어번 카운슬(Auburn Council)이 주최한 시민 공로자 시상식에서 로니 웨익(Ronney Oueik) 시장(오른쪽)이 올해 시민상을 수상한 네산 키스틴(Nesan Kisten. 가운데)씨, ‘Australia Day’ 신디 판(Cindy Pan) 홍보대사(왼쪽)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역 봉사자로 지역민에 희망 전달 공로

 


구세군(Salvation Army) 소속으로 어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네산 키스틴(Nesan Kisten)씨가 어번 카운슬(Auburn Council)의 ‘올해의 어번 시민상“을 수상했다.

어번 카운슬은 ‘Australia Day’였던 지난 1월26일 홈부시 소재 캐시 프리만 파크(Cathy Freeman Park)에서 어번 지역을 빛낸 고무적인 시민 공로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는 시민 공로상 시상식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다수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하에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참여와 기여도가 높았으며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민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어번시 공로자는 구세군 대위로 재직 중인 네산 키스틴(Nesan Kisten)씨로, 지난 10년 간 지역 주민 및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리더십과 희망을 심어 주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올해 젊은 시민 공로상은 14살의 나이로 2014년 6월 자선 패션쇼를 마련, 백혈병 재단에 $5,600이 넘는 기금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프리 쿠마르(Pri Kumar) 양이 선정됐다.

심장 전문 외과의인 니디 파텔(Nidhi Patel) 교수와 지역 봉사단체인 ‘Human Care Welfare Centre’ 코디네이터 하산 레자이(Hassan Rezayee)씨는 시민 공로자 표창에서 배제되었으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추천 받아 ‘Certificate of Achievement’ 상이 수여됐다.

 

어번 카운슬 로니 웨익(Ronney Oueik) 시장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기해 올해의 시민 공로상 후보자 및 수상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 대상에 오른 이들은 지역사회 행사로서 ‘어번(Auburn) 희망 걷기 행사’ 를 진행했던 이들로, 지난해 9월에는 3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어번 CBD에서 촛불집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어번 카운슬은 매년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시민 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유경 인턴기자 youkyong1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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