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mall.jpg

 

CuAp7DzVYAIP3vE.jpg

 

인근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미비, 교통 체증 우려 높아

 

지난 5일(수), 트왓센(Tsawwassen) 지역에 새로운 쇼핑몰이 오픈했다. BC 주의 남부 인구밀집 지역에 있는 쇼핑몰들 중 최고 수준의 규모를 갖춘 곳으로 이름은 트왓센 밀즈(Tsawwassen Mills)다. 새 쇼핑몰의 첫 고객이 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총 면적만 120만 스퀘어피트나 되는 이 곳은 메트로 밴쿠버의 상업 지구들과 그 환경이 매우 다른 원주민 밀집 지역에 지어졌다. 이 지역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매우 한정적이여서 쇼퍼들로 인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인근에는 페리 터미널이 있어 페리 이용객들에게도 다소 불편이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위치가 잘못 선정된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다.

 

그러나 한 소매업계 전문가는 "이 쇼핑몰은 일상 중에 들르는 곳이 아니라 작정하고 쇼핑을 할 때 가는 곳이다. 온타리오와 앨버타에서 이러한 형식의 대형 몰이 외곽 지역에 세워져 크게 성공했다. 그 모델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델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교통이다. 쇼퍼들보다는 직원들의 출퇴근이 매우 불편할 것이며, 운전을 하지 않는 직원들의 출퇴근은 그야말로 고역일 것"이라고 평하며 "그러나 일반 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몰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현재 몰 부근에는 델타 경찰이 배치되어 교통 체증에 대비하고 있다. BC 페리(BC Ferries) 측은 "몰과 꾸준히 접촉하며 페리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77 캐나다 주캐나다대사관, 19일 오타와서 한국전 기념 헌화 밴쿠버중앙일.. 22.06.23.
1376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주말부터 폭염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4.
1375 캐나다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KPP-캐나다 연방의회 한국방문 대표단 시각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4.
1374 캐나다 주택가격 안정 위해 2030년까지 350만 채 저가 주택 필요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4.
1373 캐나다 서부캐나다에 미래 BTS와 블랙핑크를 키운다-마마키쉬 제3회 정기 공연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5.
1372 캐나다 밴쿠버경찰서의 범죄 피해 예방 안전팁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5.
1371 미국 코너에 몰린 트럼프, 워싱턴 정치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file 코리아위클리.. 22.06.27.
1370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감염자 일일평균 1만6천명... 양성률 20%대 지속 file 코리아위클리.. 22.06.27.
1369 미국 마이애미 한식 스테이크 하우스 '꽃', 플로리다 최초 '미슐랭 가이드' 별점 획득 file 코리아위클리.. 22.06.27.
1368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행된 6.25기념식-참전용사와 한인 청소년이 함께 밴쿠버중앙일.. 22.06.28.
1367 캐나다 올 여름 911 신고 전화 폭주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9.
1366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한국, 캐나다 참전용사 초청 감사 오찬"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9.
1365 캐나다 생계비지수 순위서 밴쿠버 108위, 서울은 14위 file 밴쿠버중앙일.. 22.06.30.
1364 캐나다 27일부터 번진 레이크 주차 온라인 예약 필수 file 밴쿠버중앙일.. 22.06.30.
1363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입국 조건 9월 말까지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1.
1362 캐나다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 대표 캐나다컵 대회 참가 위해 밴쿠버 방문 밴쿠버중앙일.. 22.07.01.
1361 캐나다 캐나다데이 메트로밴쿠버 행사에서 함께 하는 한인 문화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1.
1360 캐나다 캐나다 공항 결항•지연 대란...국내선 연결 시간 여유가 필요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5.
1359 캐나다 7월 BC고속도로 순찰대 여름 공격적 단속 경고 file 밴쿠버중앙일.. 22.07.05.
1358 미국 탬파베이 주택시장 열기 식나?... 모기지율 5.65%로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