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키위 달러와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키위 달러는 중앙은행의 발표 후 가격이 조금 올랐다.


그레이엄 윌러 중앙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며 물가상승률은 올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천천히 2%까지 돌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은행은 이때까지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윌러 총재는 “유가 하락은 세계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이미 낮은 물가상승률을 더욱 저속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향후 금리조정은 경제 자료의 흐름을 보고 판단하여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윌러 총재는 4번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있다. 중앙은행의 발표 직후 키위 달러는 71.84US센트에서 72.47US센트까지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연간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하여 내년 3월까지는 1% 이하, 2017년 초까지는 1.7%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시작된 유가 하락이 국내 비즈니스의 투입 원가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현재 임금의 낮은 인상률의 영향과 가격 책정 형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1%에서 3% 사이에 미치지 못하는 0.8%에 그쳤지만 중앙은행은 오클랜드 부동산시장이 계속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집값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오클랜드와 더불어 지난해 중순부터 전국 부동산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연간 집값 상승률은 9월 30일까지 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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