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가능 미국주 19개로 늘어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미국의 펜실베니아주에서 운전이 가능해진다.

 

뉴욕총영사관은 25일 김기환 총영사와 펜실베니아 레슬리 리차즈 교통장관이 운전면허 상호 인정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약 1개월 후인 내달 말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한국 펜주 운전면허상호약정 20161025.jpg

 

 

이번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에 따라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와 한국에 거주하는 펜실베니아 주민은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을 치를 필요 없이 자국 운전면허증을 상대국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해 운전할 수 있게 됐다.

 

펜실베니아주는 우리나라 외에 독일, 프랑스, 대만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締結)하고 있다.

 

한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하는 미국의 주는 메릴랜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오리건,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아칸소, 하와이까지 모두 19개 주로 늘어나게 됐다.

 

뉴욕총영사관은 이번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로 펜실베니아주 진출 우리 기업인 및 유학생들의 초기 정착 비용 및 시간이 절약(節約)되어 양측간 교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현재 코네티컷주하고도 양국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김기환 뉴욕총영사 펜실베니아 상하원 연설

 

 

102516 김기환총영사 펜주연설.jpg

 

 

김기환 뉴욕 총영사가 25일 펜실베니아주 상원의장(마이크 스택 부지사) 및 하원의장(마이크 투르자이)의 초청을 받아, 펜주 상원 및 하원 회의장에서 연설했다.

 

김 총영사는 금번 연설을 통해 253명의 펜실베이니아주 주상원 및 하원의원들에게 견고한 한미동맹과 한미 FTA가 양국에 기여하고 있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펜실베이니아주는 우리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 활동지역, 개화를 도운 아펜젤러 박사의 출신지,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6.25 전쟁 당시 흥남부두에서 14,000명의 우리 피난민 철수를 도운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인 레너드 라루(Leonard LaRue 의 고향, 20만명의 6.25 참전용사의 출신지 등 각별한 인연(因緣)을 소개했다.

 

그는 “펜주는 피츠버그에서 활동중인 야구선수 강정호를 비롯, 현대와 효성, 동원, 한전 등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지역으로 우리나라와 근현대사 발전과정에서 밀접히 협력하여 왔다”며 이러한 협력을 지속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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